주체106(2017)년 8월 26일 《로동신문》

 

령도자를 따르는 신념의 길에 인생의 영광은 빛난다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으며-

 

신념이란 무엇인가.

어떤 삶이 가장 값높고 빛나는 삶인가.

시대의 절절한 이 물음앞에 서니 한 통일애국투사의 반신상이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혁명을 알고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 가장 값높은 영생의 언덕에 오른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

그의 고결한 생은 령도자를 따르는 신념의 길에서 전사의 삶도 빛나고 인생의 영광도 빛난다는 귀중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

혁명전사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체현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를 잊지 않으시고 생일 100돐이 되는 지난 8월 24일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장된 그의 묘에 자신의 존함이 새겨진 화환을 보내주시였다.

리인모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어언 10년.

세월은 망각의 이끼라지만 그 흐름과 더불어 대를 이어 더해만 가는 절세위인들의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사랑속에 통일애국투사는 오늘도 영생하고있으니 리인모동지의 신념의 한생이 새겨주는 철리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그것이 곧 신념이고 승리였다

 

사람들은 오늘도 해방후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5년밖에 살지 못한 리인모동지가 어떻게 되여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가혹한 정신육체적고통을 이겨내고 신념과 의지의 화신, 불굴의 혁명가로 영생의 언덕에 오를수 있었는가에 대하여 묻군 한다.

만사람을 경탄시킨 리인모동지의 불굴의 삶의 원천, 그것은 다름아닌 자기 령도자를 끝까지 믿고 따르는 투철한 혁명적신념과 의리였다.

망국의 세월 풍산의 두메산골에서 유복자로 태여난 리인모동지는 아버지없는 설음보다 나라없는 슬픔을 더 뼈에 새기며 자라야 하였다.

그러한 그에게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선혁명군 한 무장소조가 파발리에 울린 혁명의 총성은 억눌린 가슴에도 민족의 찬란한 태양이 있어 해방의 아침은 반드시 밝아온다는 소중한 신념이 움트고 자라게 하였다.

홍안의 시절 김일성장군님 휘하에서 싸울 결심으로 유격대를 찾아 동북광야를 누빌 때에도, 두차례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녀사를 만나뵙고 가르침을 받는 행운을 지녔을 때에도 리인모동지의 가슴속에서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날이 갈수록 산같이 커만 갔다.

하여 리인모동지는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을 받들어 싸우는 길에 조국해방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광복회조직에 망라되여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창립선언을 북부국경일대와 서울, 도꾜에까지 안고 가 반일항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던것이다.

항일대전의 승리로 찾아온 해방의 감격은 리인모동지의 가슴속에 그러한 신념이 더욱 억세게 뿌리내리게 하여준 자양분이고 활력소였다.

신념은 체험의 산물이라는 말이 있다.

난생처음 수령님 주신 땅에서 농민들이 마음껏 농사짓고 로동자들이 공장의 주인이 되여 새 민주조국을 일떠세우는 격동적인 현실을 체험하면서 수령님께서 계시여 새 조선도 있고 인민의 참된 삶도 있다는것을 사무치게 절감한 리인모동지였다.

그래서 고향마을에서 그 누구보다 먼저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였고 풍산군당 선전부장, 흥남시당 선전부장으로 개마고원을 넘나들며 힘든줄 모르고 건국열로 가슴을 끓이였다.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도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의 필봉을 들고 불타는 전선을 종군하였던 그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지리산인민유격대에서 적후투쟁을 벌리던중 총상을 입고 적들에게 체포되였을 때에도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과 당기앞에서 다진 당원의 맹세를 지켜 굴함없이 싸웠다.

지금도 리인모동지의 청춘시절, 인생의 황금시절이 흘러간 남쪽의 차디찬 감방안에 마음을 세워보면 누구나 가슴저려옴을 금하지 못한다.

34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전향을 강요하는 교형리들의 악착한 고문으로 하여 뼈가 부스러지고 살점이 떨어져나가던 그 모진 정신육체적고통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너비가 다섯뽐반, 길이가 열세뽐밖에 안되는 작고 캄캄한 독감방에서 겪은 소름끼치는 고통, 국그릇에 담긴 쥐까지 건져먹지 않으면 안되였던 참기 어려운 굶주림, 추운 겨울날 찬물을 뿌려 꽁꽁 얼군 알몸을 몽둥이로 사정없이 내리치는 야수적인 전향강요고문…

그러나 리인모동지는 불사조마냥 굴하지 않고 싸웠으며 가슴속깊이 간직한 당과 수령에 대한 충정의 신념과 의지를 조금도 굽히지 않았다.

당시 세계적으로 최장기수라 일컬어온 남아프리카의 넬슨 만델라의 감옥살이가 27년간이였다는 점을 놓고볼 때 리인모동지의 젊음과 육체를 무참히 짓밟고 빼앗아간 34년간의 옥살이는 너무도 가혹한것이였다.

여기에 15척 담장아래 죽음의 철창속에서도 투사가 신념을 벼리듯 한자두자 써내려간 옥중시구절이 있다.

     …

     청춘을 헛되이 보내지 않은

     기쁨이여 영광이여

     네 뼈마디에 마지막기름이 마르고

     네 가죽이 백골보다 앙상한 뼈를 감쌀 때까지

     네 심장이 마지막맥박을 칠 때까지

     조국을 위한 싸움을 계속하라

     …

멀건 소금국물에 비친 앙상한 얼굴을 바라보며 지었다는 이 시에 그의 송죽같은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진하게 비껴있는가.

이 땅의 혁명가들에게는 하나의 강의한 신념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고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이다.

리인모동지의 신념이 드팀없었던것은 바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과 흠모의 감정, 그이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의리가 그의 온넋을 사로잡고있었기때문이였다.

전향문 한장이면 순간에 나설수 있는 감옥문을 눈앞에 두고도 량심과 의리의 길, 비전향의 길에서 투사는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았으니 육신이 짓이겨지는 모진 고통속에서도 그의 가슴에서 억세게 피여난것은 신념의 진달래였다.

리인모동지가 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감옥안에서 자기에게 차례진 한모금의 물마저 부어가며 떨기떨기 피운 진달래꽃, 그것은 찬서리를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봄의 선구자, 신념의 승리자로 살려는 리인모동지의 넋이였다.

한떨기 진달래꽃앞에서 이 세상천지 어디에 가도 수령께 다진 맹세를 지켜 조국과 민족앞에 한점 부끄럼없이 살 불같은 신념을 벼리였고 그 신념으로 사상전향을 들이대는 교형리들과 끝까지 싸워 이긴 투사였다.

그가 페인이나 다름없는 섬약한 몸에 신념 하나만을 안고서 34년만에 감옥문을 나서던 날 북행길을 단념할것을 지껄이는자에게 추상같이 터친 웨침이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내 조국은 북이지 남이 아니다. 시국이 어떻든 내가 내 조국으로 가자고 하는데 무슨 상관인가. 내 북행길을 막지 말라.》

리인모동지가 기어이 찾아가리라던 조국, 그것은 다름아닌 수령님의 자애로운 품이였으며 그 따사로운 빛과 열은 그가 모진 악형을 이겨내고 승리할수 있게 한 신념의 원천이였다.

누구나 쉬이 지닐수 없는 수령신뢰의 불타는 심장, 보통사람들은 도저히 도달할수 없는 철의 신념과 의지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것이며 수령님은 리인모동지의 신념의 하늘이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가 리인모동무를 높이 평가하고 내세우는것은 그가 전향서 한장만 쓰면 고생을 면할수도 있었지만 자기의 당적량심을 더럽힐수 없고 혁명적신념을 저버릴수 없어 34년동안이나 무서운 옥고를 치르면서도 혁명가의 절개와 지조를 꿋꿋이 지켰기때문이라고, 리인모동무는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앞에 부끄럽지 않게 잘 싸웠기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당의 품에 떳떳이 안길수 있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에서 자라 그 자양분으로 살며 싸워 승리한 리인모동지의 투쟁의 삶은 천만사람들에게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야말로 혁명가가 지녀야 할 신념중의 신념이고 인생의 승리이라는것을 깨우쳐주고있다.

 

 

절세위인을 모시여 신념의 삶은 더욱 빛난다

 

따사로운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만물이 소생하듯이 은혜로운 사랑의 품이 있어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삶도 꽃펴나는것이다.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리인모동지가 만사람이 축복하는 공화국2중영웅으로, 조국통일상수상자로,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 오를수 있은것은 바로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믿음과 사랑, 고결한 혁명적의리가 있었기때문이다.

리인모동지의 투쟁사실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를 데려오는것을 조국이 줄수 있는 최대의 믿음으로, 마땅한 도덕의리로 간주하시고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하는 송환작전을 펼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리인모동지를 우리 당의 자랑,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내세워주시며 송환과 관련하여서만도 수많은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니 그이의 심중에 언제나 전사 리인모가 자리잡고있었음을 과연 이 세상 그 누가 알수 있었으랴.

그러시고도 마음속아쉬움이 있으신듯 아직은 남조선에 있는 전사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고 그에 대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온 세상에 발표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분렬의 장벽을 넘어 뜨겁게 전해진 그날의 사랑의 전파는 고목과도 같은 전사의 병든 몸을 일으켜세우고 죽음을 이기게 한 불사약이 되였다.

하늘도 울리고 땅도 울리는 전설같은 사랑이 있어 수십년세월 그처럼 간절히 그리던 아버지와의 감격적인 상봉을 눈앞에 두게 된 리인모동지의 딸이 장군님께 삼가 고마움의 편지를 올리였을 때였다.

40여년세월 아버지의 얼굴조차 모르고 자라온 그의 심정이 마음을 아프게 찌르고 생사기로에 놓여있는 전사의 삶이 심중에 무겁게 안겨들어 격정을 금치 못하신 장군님께서는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사랑하는 전사를 하루빨리 자신의 품에 안아 이 세상 모든 행복을 다 누리게 하여주고싶은 절박함, 한시바삐 민족의 이 비극을 끝장내고야마실 불같은 의지가 그이의 심중에서 세차게 고패치고있었으리라.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활달한 필치로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동지를 우리 당은 잊지 않고있습니다

김 정 일

                                                    1993. 2. 24.》
라는 뜻깊은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옥중에서 페인이 된 그에게 유능한 치료진을 보내기 위한 제안이 남조선당국에 의해 거부당하게 되자 귀중한 약재만이라도 보내주어 그를 소생시키도록 하신 장군님의 사랑속에 그토록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 《리인모소생의 신화》가 꽃펴났고 그의 력사적인 송환을 두고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승리》로 세상이 격찬한 《20세기의 기적》이 펼쳐질수 있었다.

절세위인들의 손길에 이끌려 리인모동지가 드디여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그처럼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기던 그날 《숨쉬는 화석》이나 다름없는 한 전사의 생명을 위해 하늘에는 직승기가 날고 땅에서는 구급소생차가 달리는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조국의 품에 안긴 그가 《사랑에 대한 생각》이라는 노래에서 격정에 겨워 터쳤듯이 세상에 그렇듯 뜨겁고도 위대한 사랑이 있는줄 분리선을 넘어서야 눈물겹게 알게 된 리인모동지였다.

진정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지옥행을 락원행으로 바꾸어주신 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 사랑과 의리의 화신이시였다.

리인모동지가 조국의 품에 안긴지 1년이 되던 1994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이 1년전에 왜 리인모를 데려오자고 하였는가, 리인모로 말하면 34년동안이나 옥중에서 조국을 위해 싸운 전사이다, 아무리 정세가 긴장하고 준전시상태라고 하여도 리인모를 데려와야 우리가 혁명동지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것으로 된다, 우리를 믿고 30~40년을 싸워온 동지인데 우리가 그를 구원하여주지 않으면 누가 구원하여주겠는가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리인모동지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대학시절에 읽으시였던 어느 한 나라의 포로송환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책이 떠오른다고 하시면서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프랑스포로들의 운명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것은 결국 령도자를 잘못 만났기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였다, 나는 리인모를 데려올 때 그전에 보았던 이 책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면서 어떻게 하나 그를 꼭 데려와야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비록 어렵기는 하였지만 투쟁을 벌려 리인모를 데려왔다, 세계에는 옥중투쟁을 한 혁명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30~40년을 옥중에서 지조를 지켜 투쟁하면서 인생의 전부를 보낸 그런 혁명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우리는 남조선에서 투쟁한 동지들에 대하여 잊지 말아야 하며 그들에 대한 의리를 지켜야 한다, 나는 이것이 우리 당이 전사들에게 베풀수 있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화신이신 장군님이시였기에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전사를 위대한 수령님앞에 내세워주시고 수령님의 존함이 새겨진 당원증과 금시계를 받아안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최대의 영광도 누릴수 있게 해주시였다.

고목에도 꽃을 피우는 장군님의 뜨거운 손길은 이에만 그치지 않으시였다.

리인모가 살 집도 좋은 집으로 주고 료리사도 붙여 구미에 맞는 음식을 대접하자고, 리인모가 완쾌되면 로병대회주석단의 수령님곁에 앉히고 전승기념 열병식장에서도 주석단에 오르게 하자고, 백두산에도 가보고 고향에도 들려보게 하자고, 고향의 소학교를 리인모소학교로 명명하자고 세심하게 보살펴주신 장군님.

그이가 아니시라면 리인모동지가 어떻게 그런 영광의 단상에 설수 있었겠는가.

그런데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해외동포들이 지성껏 마련한 귀한 이불을 선물로 받으시였을 때에는 수십년세월 차디찬 감방에서 추위에 떨던 전사의 어제날이 그리도 마음에 맺히시여 고스란히 그에게 보내주신 장군님이시였다.

정녕 리인모동지가 헌시에도 썼듯이 끊임없이 아껴주고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은혜로운 손길아래 그의 집은 앞방에도 뒤방에도 수령님 사랑, 장군님 사랑으로 꽉 차고넘쳤고 그는 누구나 누릴수 없는 행복의 절정에 오를수 있게 되였다.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이 재생의 활력소가 되여 남조선에 있을 때 하루이틀밖에는 살수 없다고 사망선고를 받았던 리인모동지는 조국의 품에 안겨 90장수를 누리며 14년이라는 기적의 삶을 살았다.

그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배려로 대양과 대륙을 넘어 지구의 반대켠 머나먼 나라에서 치료를 받던 때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조선의 리인모가 외국의 어느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온 기자들은 그에게 남은 여생에 더 하고싶은것이 무엇인가고 물었었다.

그때 리인모동지는 《가던 길을 계속 가는것이다. 숨지는 순간까지.》라고 대답하였다.

비록 대답은 짧았지만 리인모동지는 그 말처럼 숨지는 순간까지 수령을 따르는 신념의 한길만을 걸었다.

주체96(2007)년 6월 16일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가 우리곁을 떠났다는 비보에 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아끼고 내세워주시던 전사를 잃은 슬픔을 누르지 못하시며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고 장의식을 조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형식인 인민장으로 하도록 하시였으며 그의 유해를 신미리애국렬사릉에 안장하도록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고 겨레의 통일념원이 깃든 평양의 통일거리에 그의 반신동상까지 세워주시여 온 나라가 영웅의 값높은 삶을 따라배우도록 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동지애의 상징으로 솟아있는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오늘도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리인모동지.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의리가 있어 리인모동지의 삶은 가장 아름다운 애국의 삶으로 빛나고있다.

 

 

원수님만 따르면 우리는 이긴다

 

지난 8월 24일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리인모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으며 그의 묘에 보내주신 화환진정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하늘도 머리숙일 우리 원수님의 지극한 혁명적의리의 세계가 뜨겁게 비낀 화환앞에서 사람들은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였다.

화환댕기에 새겨진 태양의 존함과 함께 화강석비돌에 더욱 빛나는 영웅의 사진, 그밑에 정히 새겨진 영생의 글발들…

두해전 리인모동지의 부인이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한생을 변함없이 남편을 기다려온 김순임녀성의 사망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몸소 그의 령전에 화환을 보내주시고 장의를 잘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 시대에만 나올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전형이라고 뜨겁게 추억하시면서 리인모동지의 신념의 한생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리인모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으며 보내주신 화환, 여기에는 당과 수령을 위한 길에서 신념의 한생을 빛내인 리인모동지를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고 변함없이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혁명적동지애의 세계와 이 땅의 천만군민이 오늘의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리인모와 같은 신념의 인간, 의지의 인간으로 살며 투쟁하기를 바라시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신념은 승리이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우리 조국과 인민이 헤쳐온 간고하고도 영광넘친 혁명의 길은 신념으로 전진하고 신념으로 승리해온 투쟁의 길이였다. 이것이 그 어느 나라 혁명과 다른 조선혁명의 특징이고 이것으로 하여 우리 혁명은 세상의 모진 풍파, 역경에도 끄떡없이 승리를 향해 오직 앞으로만 기운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들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력사의 온갖 난관을 뚫고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노도쳐나아가고있다.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인 대업을 빛나게 실현하여 우리 조국은 세계가 경탄하고 부러워하는 동방의 핵강국,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으며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이르게 되였다. 온 행성이 조선충격에 휩싸이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하늘땅에 차넘치고있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이 대경사, 대사변은 천출명장이시고 탁월한 정치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와 희생적인 애민헌신의 로고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지척에서 바라보고있는 이 격동적이고 기적같은 현실은 리인모동지가 한생토록 간직했던 신념,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령도를 따를 때 승리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신념이 얼마나 위대한 삶과 투쟁의 진리인가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이 땅에서 사회주의최후승리의 만세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는것을 두려워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하나 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조선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이고 불의와 압제의 비참한 파멸이기에 악의 제국은 추종국가, 거수기들을 총동원하여 가장 비렬한 《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내고 《선제타격》, 《예방전쟁》을 들먹이며 우리의 기를 꺾고 전진을 멈추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백두산을 마음에 얹고 신념으로 헤쳐가는 우리 혁명의 앞길을 그 누구도 막을수 없고 되돌려세울수도 없다.

세상에 핵무기보다 더욱 강한것이 조선의 일심단결이며 그 위대한 단결의 기초에 천년암반처럼 굳세게 놓여있는것이 자기 령도자만을 끝까지 따르는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리이다. 세상이 백번천번 변한대도 변하지 않는것이 조선의 이 신념이고 설사 지구가 깨여진다 해도 흔들리지 않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령도자에 대한 깨끗한 의리이다.

리인모동지가 생전에 터친 《당신만 있으면 우리는 이긴다》는 신념의 웨침은 오늘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영원한 생활과 투쟁의 메아리로 높이 울리고있다.

오늘도 리인모동지는 영생의 높은 언덕우에서 우리들에게, 후대들에게 이렇게 웨치고있다.

김정은원수님만 따르면 우리는 이긴다.

이 신념의 철리를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 그이의 애민헌신의 발걸음에 진군의 보폭을 맞추어나갈 때 우리 조국과 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천만군민은 신념과 의지의 화신인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삶과 투쟁을 한생토록 본받아 민족의 태양을 따르는 길에서 끝까지 혁명신념을 버리지 않을것이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더욱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기어이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김련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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