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9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의 환희를 전민족적인 최후승리의 환희로 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매진하자

 

이 나라 삼천리강토가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의 드높은 함성으로 차넘치던 력사의 8. 15,

얼마나 고대하던 해방의 날이였던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력사에 류례없는 영웅적인 민족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영원불멸의 대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의 밀림속에서 풍찬로숙하시며 그려보신것은 륭성번영하는 하나의 강토, 하나의 조선이였다.

력사적인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하늘끝에 닿던 그때 어느 누구도 외세에 의해 우리 나라와 민족이 둘로 갈라지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다.

오늘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분렬의 비극은 온 겨레에게 조국해방의 환희를 자주통일의 환희로 이어나가기 위해 결사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민족분렬의 장본인,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

 

미국도서 《일본일기》에는 미국은 일본이 한것보다 훨씬 더 조선에 해를 끼친것으로 될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식민지조선의 피를 짜내고 그것을 일본경제의 부속물로 만들어놓았지만 그래도 조선은 하나의 조선으로 있었기때문이다, 일본이 망하였을 때 조선은 하나였으니 독립국가로 될수 있었지만 미국무력이 진입하여 한강토를 인위적으로 분렬시켰기때문이다고 씌여져있다.

세계가 공인하고있는것처럼 미국은 수천년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잇고 살아온 우리 겨레를 둘로 갈라놓은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평화와 통일의 기본장애물이다.

삼천리강산을 진감시키던 조국해방의 만세소리와 함께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에서 벗어나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던 우리 겨레의 소박한 꿈과 지향은 날강도 미국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침략과 략탈의 원흉인 미국에 있어서 조선반도는 아시아대륙을 침략하기 위한 전초기지, 세계제패를 위한 군사적발판에 불과했다.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이 없었더라면 애당초 분렬의 38°선도, 원한의 군사분계선도 없었을것이며 조선의 통일문제자체도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단일민족사를 자랑하는 우리 나라를 인위적으로 갈라놓고 70여년간이나 헤아릴수 없는 불행을 강요한 미국의 죄악은 백년천년세월이 흐른다 해도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8. 15해방후 미국은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북과 남 온 겨레의 투쟁을 악랄하게 가로막았으며 남조선의 친미주구들을 부추겨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질렀다.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한 재난과 고통은 또 얼마였던가.

1960년대에 남조선에서 조국통일기운이 급격히 높아지자 5. 16군사쿠데타를 조작하여 찬물을 끼얹은것도, 1970년대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이 발표되여 삼천리강토에 통일의 열기가 차넘칠 때에 남조선당국을 《두개 조선》조작책동에로 사촉한것도 바로 미국이였다.

미국은 1980년대에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 발표되고 1990년대에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이 제시되여 북과 남, 해외에서 조국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지자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핵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가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 당황망조한 미국은 친미보수《정권》을 조작하여 자주통일시대의 거센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미국이 해마다 남조선에 각종 핵타격수단들과 최신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격화시켜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어온것은 이미 만천하에 폭로된 사실이다.

이 행성의 곳곳에서 미국에 의해 류혈과 분쟁, 억압과 피난의 파도가 휩쓸고있는 나라들의 실태가 아무리 눈물겹다고 해도 수수천년 한강토에서 의좋게 살아온 단일민족이 자기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하루아침에 둘로 갈라져 반세기이상 겪어온 그 고통에는 결코 비길수 없을것이다.

력사적사실은 미국이야말로 민족분렬의 원흉이고 조국통일의 훼방군이며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은 통일의 근본열쇠

 

곡절많은 북남관계와 장구한 조국통일운동사는 외세의존과 사대를 배격하고 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하여야 온 겨레가 그토록 갈망하는 자주통일의 대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세기를 이어오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시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온 겨레가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며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를 단호히 끝장내야 한다.

미국은 더이상 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의 투쟁을 가로막지 말아야 하며 한줌도 못되는 친미주구들을 내몰아 우리 민족을 리간시키고 대결을 조장하는 행위를 그만두어야 한다.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상과 정견,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전민족적범위에서 대단결을 이룩하며 그것을 부단히 공고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모든것을 우리 민족의 리익을 위하여, 백사천사를 우리 민족에게 의거하여 풀어나가겠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에서 통일대진군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외세에게 빌붙는 길은 민족반역의 무덤행이며 동족과 손잡고나가는 길은 애국애족의 활로이다.

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에서 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조선사람이 죽을것이라는 폭언을 거리낌없이 줴치는 악한들이 바로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미국놈들이다.

온 겨레는 이러한 미국의 흉악무도한 실체를 똑바로 보고 반미자주통일의 거족적대하에 용약 합류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친미굴종과 사대에 중독되여 외세에 민족의 리익과 존엄을 섬겨바치는 대역죄를 더이상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고 구호를 웨쳐도 우리 민족끼리를 목청껏 합창해야 하며 걸음을 내짚어도 민족적화해와 통일의 주로를 내달려야 한다.

우리 겨레가 함께 손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해나간다면 통일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우리에게는 나라의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속에서 마련된 민족대단합의 자랑스러운 경륜과 전통이 있다.

북과 남, 해외의 8천만 우리 민족이 마음을 합치고 힘을 합치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못해낼것도 없다.

우리 민족의 부흥도 여기에 있고 통일도 이 길에 있다.

온 민족이 일심동체가 되여 삼천리강토를 진감시킨 조국해방만세의 함성을 반미자주통일열기로 승화시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하루빨리 성취하여야 한다.

 

강력한 힘은 민족의 평화와 안전의 확고한 담보

 

지금 세계는 우리 공화국이 자력자강의 위대한 원동력으로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라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을 마음대로 다불리며 쓰디쓴 참패를 안기고있는데 대하여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70여년전 식민지노예의 수난을 당하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주체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강력한 힘이 있어야 민족의 운명을 지킬수 있으며 힘이 약하면 외세에게 짓밟히고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게 된다.

자기 손에 자기를 지킬 힘을 틀어쥐여야 한다는것은 력사가 가르치고있는 정의이며 철리이다.

동방례의지국의 선량하고 근면한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의 울분속에 땅을 치며 《시일야방성대곡》의 곡성을 터뜨리지 않으면 안되였던것도 바로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기때문이다.

이러한 민족사적비극이 다시는 영원히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날강도 미제의 악랄한 핵위협과 공갈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우리 인민은 만난을 이겨내며 전인미답의 병진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야말로 민족의 재보이고 자랑이며 민족만대의 부흥과 번영을 담보해주는 필승의 보검이다.

조선사람이라면 북과 남, 해외 그 어디에 살든 우리 공화국이 죄많은 아메리카제국을 일거에 짓뭉개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위력을 갖춘데 대하여 더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그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해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동족의 세계사적인 쾌거에 찬양의 박수는 보내지 못할망정 오히려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그 무슨 《위협》으로 걸고들며 《제재압박》의 돌격대로 나서는 얼빠진 망동을 부리고있다.

사대매국에 환장한 남조선괴뢰들은 내외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침략적인 《싸드》를 끝끝내 배치하여 남녘땅을 핵대국들의 대결마당으로 전락시킨것도 모자라 미국의 핵전략자산들까지 끊임없이 끌어들이고있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평화》타령이 한갖 여론기만에 불과하며 오로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칠 불순한 야망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어리석고 무분별한 외세와의 《대북압박공조》놀음을 걷어치워야 하며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데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과 의지는 일관하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일치단결하여 조국해방의 환희를 전민족적인 최후승리의 환희로 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대결전, 평화수호전에 총매진하여야 한다.

김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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