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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108(2019)년 9월 16일

평양시간

주체108(2019)년 9월 10일
 

30년전 오찬회장에서 있은 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지닐수 없는 가장 숭고한 혁명적의리를 지니시고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펼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동지애, 절세위인의 고매한 풍모를 전하여주는 수많은 이야기들가운데는 어느 한 오찬회장에서 있은 사실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9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찾아온 공화국영웅 안동수의 부인과 유자녀일행을 만나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눈물을 쏟으며 큰절을 드리는 안동수영웅의 부인에게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유자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다음 오랜 시간을 내시여 뜻깊은 담화를 나누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안동수영웅은 조국해방전쟁시기 수원해방전투때 전사하였는데 그는 싸움도 잘했고 일도 잘했다고, 자신께서는 안동수에 대하여 늘 생각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오래전에 떠나간 전사를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유자녀들은 머리가 숙어졌다.

이윽고 안동수영웅의 아들에게 이름이 무엇인가를 물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오늘 제일 유명한 묘향산에서 만났다는 의미로 안향산이라고 부르자고 하시며 《동무의 아버지는 자기 수령을 받들줄 알았고 군인들을 자기 인민, 자기 조국을 위해서 싸워야 한다는 사상으로 잘 교양하였습니다.》라고 영웅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안동수동무는 혁명성도 강하고 남자다왔으며 조국애가 높고 조선을 위해 한몫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강한 사람이였다고 하시면서 아들에게 아버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오찬회장으로 이끄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한자리에 모신 오찬회는 단란한 가정적분위기속에서 시작되였다.

식탁에 앉은 일행을 찬찬히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식탁에 술잔을 하나 더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그 말씀에 모두들 뜻깊은 오찬회에 누구인가 또 한사람 참가하게 된다는것을 알고 누구일가 생각하는데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안동수동무의 술잔을 하나 가져다놓고 술을 부으라고 하시는것이였다.

영웅의 부인도 자식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이미 수십년전에 고인이 된 사람에게 술잔을 놓아주시다니…)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들에게 우리 먼저 안동수동무를 추억하여 그리고 부인과 아들, 딸, 사위, 손자의 건강을 위해 잔을 들자고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의 말씀에 영웅의 부인이 눈물을 삼키며 자리에서 일어나 《아닙니다. 수령님, 그러지 말아주십시오. 첫 잔은 어버이수령님의 건강을 위하여 들어야 합니다.》라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고맙다고, 모두들 안동수동무를 추억하여 한잔 들자고, 모두 여기 와서 안동수동무의 술잔에 잔을 찧자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먼저 식탁우에 놓여있는 술잔에 잔을 찧으시였다.

고인이 받은 술잔에 차례로 잔을 찧는 안동수영웅의 부인과 아들딸들, 사위, 손자의 량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자기 남편이, 자기 아버지가, 자기 할아버지가 생전의 모습 그대로 살아있는것만 같았다.

비록 안동수영웅은 수십년전에 고인이 되였으나 지금도 살아있는듯 식탁우에는 그의 술잔이 놓여있었고 술잔에는 술이 찰랑거리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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