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7월 8일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강산에 차넘치는 7월이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날까지도 인민들의 먹는 문제, 농사문제때문에 자신을 다 바치시며 한평생 이 나라의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의 한평생은 끊임없이 인민들을 찾으시는 현지지도의 한평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을 잘 먹이고 남부럽지 않게 내세우는것, 이것은 한평생 이슬에 옷자락 마를새없이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사일로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의 념원이였다.

주체43(1954)년 4월 15일은 우리 수령님께서 전후 처음으로 맞으신 생신날이였다. 하지만 그날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포전길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였다.

이른아침 중화군 삼정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아직은 이슬이 걷히지 않은 포전길을 걸으시며 이곳 사람들이 농사를 잘 짓고 잘살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이웃마을에서 기계로 밀을 심는다는것을 아시고는 차도 못 다니는 험한 길을 걸으시며 그곳까지 가시여 작업모습을 보아주시였다. 샘터가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 그곳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간절히 말씀드리였건만 이전에 일제놈들과 싸울 때에는 이보다 더한데도 다녔다고 하시며 험한 습지를 일일이 밟아보시면서 양어장자리도 잡아주시였다.

그날 저녁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생일을 쇠였다고, 휴식이란 먹고 노는것이 아니라고, 나라일이 잘되여 마음이 즐겁고 기분이 좋으면 그것이 곧 휴식이라고 하시며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동구역 장천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신 날은 어느해 8월 15일이였다.

온 나라 인민들이 즐기는 명절날에도 농장을 찾으시고 심한 무더위속에서 포전길을 걸으시는 어버이수령님께 농장의 일군은 어버이수령님, 오늘은 수령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신 기쁜 날이여서 온 나라가 다 즐겁게 쉬는데… 명절 하루만이라도 휴식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그의 말에서 인민의 절절한 소원을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는 이렇게 협동농장의 포전길을 걷는것을 휴식으로 여기고있다고 하시며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이처럼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탄생일, 명절날은 온 나라 포전을 돌보시는 헌신의 하루였으니 눈오는 날, 비내리는 날을 가림없이 한평생 어버이수령님 농장벌에 새기신 하많은 자욱자욱들을 어이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어버이수령님께서 온천군 금당리를 찾으시였던 20여년전의 어느 일요일은 하늘에서는 따가운 해볕이 내려쪼이고 서해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이 포전길의 먼지까지 휘말아올려 잠시 서있기만 해도 숨이 막혀오는 날이였다.

이런 날씨에 팔순이 넘으신 우리 수령님께서 일요일의 휴식도 마다하시고 포전길에 계시는것이 너무도 죄송스러워 일군들은 이렇게 바람세찬 날씨에 험한 길을 걸으시면 어떻게 하시는가고 말씀올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인민들이 잘살게 되면 그 어떤 험한 길도 얼마든지 걸을수 있다고, 이런 바람을 많이 맞아야 풍년가을을 본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속에 포전길을 계속 걸으시였다.

하지만 이들도 그때 다는 알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온천벌을 걷고계시던 그 시각 승용차안에 지팽이가 있었다는것을, 인민들이 보면 가슴아파할가봐 불편하신 몸이시건만 지팽이를 승용차에 두고 포전길에 나서시였다는것을.

흔히 사람들은 80이면 여생을 편안히 보낼 나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만은 80고령에도 어느 하루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주체82(1993)년 3월에만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례없이 많은 농업부문 일군협의회들을 지도해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불철주야 1년 365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포전길에 숭고한 인민사랑의 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수령님,

진정 한평생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해 마음쓰시며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이 이 나라의 농촌들마다에 새겨져있어 7월은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그리움의 날과 날로, 뜨거움의 나날로 더욱 깊이 새겨지는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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