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6월 10일
 

랭철한 안목으로 현실을 봐야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원》이 여러 나라 정보기관출신들이 참가하는 《2019 글로벌 인텔리젼스 서미트》를 개최하였다. 미국과 중국,로씨야,일본을 비롯하여 16개 나라 정보기관출신 인물들과 남조선정보원,통일외교안보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교착국면에 있는 현 조선반도정세가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론의되였다.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트럼프행정부의 《일괄타결식》이 아니라 우리의 조치에 따른 상응조치의 동시적 및 단계적리행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하였다.

세인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핵문제는 전적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지난 70여년간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에 물젖어 우리에 대한 군사적핵위협을 그만둔적이 없었다.

조선반도의 남쪽과 그 주변지역에서는 우리에 대한 핵공격을 가상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이 뻔질나게 벌어졌으며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끊임없이 쓸어들어왔다.

이로 하여 조선반도는 항시적인 일촉즉발의 전쟁상태에 놓여있었으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은 엄중한 위협을 당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공화국이 눈을 펀히 뜨고 손을 놓고 앉아있었다면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되였겠는가 하는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리치이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으며 마침내 미국의 핵위협을 종식시킬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구축하게 되였다.

그후 우리 공화국은 조미적대관계해소의 기본열쇠인 신뢰구축을 위하여 전략적결단을 요구하는 중대하고 의미있는 조치들을 취하였고 미군유골송환문제도 실현시키는 대범한 조치도 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의 선의적인 조치에 상응한 조치로 화답해나오지 않고 과거의 적대적인 관점에 사로잡혀 우리의 일방적인 무장해제만을 고집하면서 조미관계에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이번에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정보기관출신들이 《일괄타결식》비핵화방안을 북조선에 요구하면 그들은 더 반발할것이다, 북조선을 압박하여 굴복시키려는 접근방법은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북조선은 리비아가 아니며 따라서 미국은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에 따라 북조선에 줄것은 주고 받을것은 받으며 호상신뢰를 다져야 한다고 주장한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는 미국에 대한 비난인 동시에 현실에 대한 랭철한 인식을 가질것을 요구하는 권고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그릇된 행위에 대해 숙고할 대신 앞에서는 《군사연습중지》를 표방하고 돌아앉아서는 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게 간판을 바꾸어 단 핵공격연습들과 무력증강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낡은 계산법을 가지고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몰두하며 우리의 《핵포기》를 꿈꾸는 미국의 야망은 그야말로 스스로 조선반도비핵화와 북남관계에 장애물을 놓는것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오늘의 현실은 지난 시기의 낡은 타성에서 탈피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여기에 문제해결의 열쇠가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김 정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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