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5월 24일
 

모내는 계절의 잊지 못할 이야기​

 

뒤로 미루신 점심식사


새로 만들어낸 모내는기계의 시운전준비가 한창이던 수십년전 5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른 일은 좀 미루더라도 모내는기계의 시운전만은 꼭 나가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였다.

모내는기계가 경쾌한 동음을 울리며 벼모를 꽂아나가는 모습을 바라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기계옆으로 다가가시여 모를 밀어주는 장치를 주의깊게 살펴보시였다.

한포기에 벼모가 몇대씩 들어가는가 알아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만든 모내는기계는 벼 포기당 대수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대번에 결함을 지적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어느 한 농업대학에서 만든 기계는 모를 밀어주는 장치가 잘되였다고 하시면서 두 기계를 잘 배합해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모내는기계의 완성방도를 가르쳐주시였을 때는 이미 오전시간이 지난무렵이였다.

동행한 일군이 그이께 이제는 점심시간도 다되였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랜 세월 모내기로 굽어든 농민들의 허리를 펴게 하는것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고 하시며 기계의 가동상태를 한번 더 보자고 하시였다.

점심식사도 미루신채 논두렁에 서시여 모내는기계들의 작업모습을 점도록 바라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만면에는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가 훌륭히 실현될 래일을 그려보시는듯 줄곧 행복의 미소가 어려있었다.


저녁에 오신 사연


모내기전투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던 어느해 6월이였다.

온종일 모내기로 들썩하던 논벌들에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던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농장의 작업반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녁식사때 와봐야 농민들이 실지 무엇을 먹으며 어떻게 지내는가를 잘 알수 있을것 같아 지금 나왔다고 하시며 길옆의 첫 집에 들어서시였다. 환하게 웃으시며 허물없이 부엌에 들어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저녁에 무엇을 해먹는가고 하시며 손수 가마뚜껑들을 열어보시였다. 가마에서는 밥이 잦고있었고 그곁의 가마에서는 남새된장국이 한창 끓고있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집주인에게 국에 기름을 두었는가고 물으시고는 몸소 국맛까지 보아주시였다.

이윽고 부엌한켠에 가지런히 놓인 독들과 단지들의 뚜껑들도 차례로 열어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흰쌀과 좁쌀, 간장, 된장, 소금들이 가득가득 담겨져있는것을 보시고 이만하면 괜찮다고, 옛날에는 모내기철에 쌀이 있는 집이 거의 없었다고 하시였다.

그때에야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어찌하여 저녁에 농장에 나오시였는지 뒤늦게나마 알게 되였다.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모내기철 생활문제때문이였던것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관심하실수 있는 문제였다.


서해간석지벌을 찾으시여


주체82(1993)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서해간석지벌의 모내기가 걱정되시여 한 농장을 찾으시였다.

며칠 있으면 모내기를 시작할수 있도록 튼튼하게 키워낸 벼모판들도 보아주시고 써레친 논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농장일군들에게 모를 꽂아보라고 하시였다.

모내는기계의 고르로운 동음과 함께 논벌이 푸른색으로 변모되여갔다.

그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며 농장의 일군에게 모내는기계운전공더러 모를 내면서 한바퀴 다시 돌아오게 하라고 하시였다.

모내는기계가 되돌아오면서 모를 꽂아나가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문득 그 일군에게 써레를 언제 쳤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모내기를 질적으로 잘하려면 결정적으로 써레질을 앞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써레치는 원리와 방법 그리고 모내기에서 써레를 앞세우는것이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미 꽂아놓은 벼모들을 다시금 주의깊게 살펴보시고나서 논써레를 친 다음 물을 어떻게 대야 하며 모는 어떻게 내야 하는가에 대하여 일군들도 모르고있던 영농방법까지 설명해주시였다.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수령님이시기에 누구보다 농사일을 환히 꿰들고계신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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