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4월 15일
 

생신날에 있은 이야기 ​

 

주체37(1948)년 4월 15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해방후 3번째로 맞으시는 생신날에 있은 일이다.

이른새벽 위대한 수령님의 댁으로 김책이 동생과 함께 인사를 드리려고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관에까지 나와 그들을 맞아주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자애로운 그이의 손에 이끌려 방에 들어서려던 동생이 주춤거렸다.

방안에 차려진 수령님의 생신날의 식사가 너무도 검소하여서였다. 일반가정들에서 매일과 같이 차리는 음식과 다를바 없었다.

이국땅에서 태여나 살아오던 동생은 생신상이 그렇게도 검소한것이 너무도 놀라와 위대한 수령님만을 우러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언제나와 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여기에 와 앉으라고 하시며 굳어져있는 그들을 이끄시여 자리에 앉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모시고 상둘레에 빙 모여앉았을 때 동생은 경건한 마음으로 수령님을 우러르며 축배잔을 정중히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국땅에서 태여나 갖은 고생을 하다가 해방된 이듬해에야 조국땅을 밟아보는 그를 몸소 만나시고 평양학원에까지 보내주시였다.

그 고마움이 가슴에 차올라 동생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

그가 진정되기를 기다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동안 평양학원을 졸업하고 무엇을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동생은 평양학원을 졸업하고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 보안국의 파견을 받고 함경북도에서 사업하다가 며칠전인 4월초에 평양으로 올라왔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잘했다고 하시면서 평양학원을 나오고 일도 좀 했으니 이제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9월 1일부터 종합대학에 예과가 새로 생기는데 거기에 가서 공부하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동생은 또다시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학원으로 보내주시던 그날 앞으로 종합대학이 창립되면 대학에도 가고 다른 나라에 류학도 가게 하겠다고 하시였던것이다.

본인도 까마득히 잊었던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은 잊지 않고계시다가 종합대학에 예과가 나오자 거기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시니 동생은 너무도 기뻐 군님의 가르치심대로 하겠다고 힘있게 대답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희들은 이국땅에서 왜놈들의 박해를 받으면서 공부를 제대로 못했기때문에 먼저 국내대학에 들어가 공부를 하면서 기초도 닦고 조국의 현실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먼저 국내에서 공부하고 그다음에 류학을 가는것이 좋다고, 그래야 장차 훌륭한 일군이 될수 있다고 이르시였다.

동생은 장군님의 믿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조국의 훌륭한 참된 아들로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씩씩하게 대답을 올리였다.

김책은 생신날아침에 동생의 장래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한 동지애, 뜨거운 인간애에 감동되여 저도모르게 눈굽이 축축히 젖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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