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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108(201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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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5일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별자리그림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총명하고 문명하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슬기로운 민족이다.

우리의 민족문화유산들가운데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오랜 천문도의 하나로 인정되고있는 《천상렬차분야지도》도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일찍부터 천문학을 중시한 우리 선조들은 고구려시기에 벌써 천문현상들을 체계적으로 관측하여 기록하였다.

그리하여 일식과 월식, 류성(별찌)과 혜성(살별)의 움직임, 지어 태양흑점 등 당시로서는 매우 희귀한 천문자료들까지 관측하였으며 풍부한 자료에 기초하여 5세기말~6세기초에 세로 약 2m, 가로 약 1. 2m의 돌판우에 천문현상을 새긴 석각천문도를 만들었다.

고구려의 석각천문도에는 당시 수도였던 평양의 밤하늘에서 볼수 있었던 1 467개의 별들이 하나의 원안에 282개의 별자리들로 갈라져 표시되였는데 당시의 천문학리론과 지식을 쉽게 파악할수 있게 하였고 천문관측에 필요한 기초자료들이 명확히 제시되여 력서편찬에 큰 도움이 되고있었다.

《천상렬차분야지도》는 그것을 대본으로 하고 14세기말의 천문학적실정에 맞게 약간 수정을 가하여 만든것이다.

《천상렬차분야지도》는 너비 122. 8㎝, 길이 209. 9㎝로서 당시로서는 아주 과학적이고 세밀한 천문도였다. 여기에서는 세차현상 즉 립춘날의 태양위치가 해마다 50. 2초씩 서쪽으로 옮겨져가는 현상으로 인하여 고구려때와는 달리 별자리들의 위치에 차이가 생겼으므로 관측자료에 근거하여 천문도의 별자리들을 12. 5°씩 돌려놓았다.

별자리구분에는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써오는 수법을 리용하여 동쪽과 북쪽하늘에는 청룡과 현무를, 서쪽과 남쪽하늘에는 백호와 주작을 형성하고 매개 방면을 7개씩의 구획으로 나누어 28수(별자리)를 두었다.

천문도에는 고구려때의 별자리그림에 새로운 수정을 하게 된 내용과 그 근거를 밝힌 글, 중성도(24절기날의 해뜨기 전과 해진 다음에 자오선을 지나가는 별들을 밝힌 그림) 및 우주론 등을 간단히 해설한 글이 별그림의 두리에 우, 아래로 나뉘여 첨부되여있고 28수의 기준별들의 자리표값(북극까지의 거리)도 주어져있다.

《천상렬차분야지도》는 당시 별들의 위치를 빨리 알아내여 천문관측사업을 제때에 정확히 진행할수 있게 하는데서 매우 편리하고 귀중한 천문도로 되였으며 14세기말 우리 나라의 천문관측사업이 매우 주도세밀하였다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

《천상렬차분야지도》는 그 내용의 정확성과 풍부성으로 하여 일찍부터 세계에 알려졌으며 중세기 우리 나라의 천문학발전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하나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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