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3월 5일
 

백운땅에 새겨진 이야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한평생 험한 논두렁길을 쉬임없이 걷고걸으시였다.

우리 공화국의 그 어느 곳이나 다 그러하지만 황해남도 벽성군 백운리에도 어버이수령님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이룩하신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0여년전인 주체46(1957)년 6월 벽성군 백운리를 찾으시고 가물극복의 중요한 방도는 땅속물을 찾아내는것이라고 가르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백운리의 농사일을 두고 늘 마음쓰시였다.

그러던 몇해후 8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동안 동무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고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을 치하하시고는 다정히 물으시였다.

모를 언제 냈는가, 무슨 종자를 심었는가, 물은 모자라지 않는가. …

온 농장벌이 환해지도록 밝게 웃으시며 일군들의 대답을 만족스럽게 듣고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도 막고 굴포도 파고 우물도 팠단 말이지, 잘했소, 잘했소라고 거듭 평가하시였다.

걸음을 옮기시여 맑은 물이 출렁이는 보뚝에 이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를 막아 물문제를 푼것은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하시면서 지하수에 대한 파악이 섰으니 더 적극적으로 땅속물을 리용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 농장에서 땅속물을 리용하여 농사를 안전하게 짓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경험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실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고계셨던것이다.

자, 보시오.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이 동무들이 그전에는 하늘신세만 지려고 하였거던. …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잠시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가물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첫째로 땅속물을 뽑는 문제이고 다음으로는 적합한 종자를 확보하는 문제라고 하시면서 가물이 심할 때에는 예비모를 부었다가 때를 맞춰 모를 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혁명가들은 사회를 개조할뿐아니라 자연도 정복하여야 한다, 이제는 하늘신세만 지고 농사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하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라고 거듭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백운리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은 그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다음해 여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또다시 농장을 찾으시고 지대적특성에 맞게 2모작농사를 할데 대하여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주체65(1976)년 여름 어느날에는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멈추시고 농장에서 파놓은 굴포까지 보아주시였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물이 철철 흘러넘치는 굴포와 벼바다 설레이는 농장벌을 못내 만족한 눈길로 바라보시다가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언제나 백운땅의 농사일을 두고 늘 마음써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상기후현상으로 많은 나라들에서 농사를 망치고 무서운 식량난으로 아우성치던 엄혹한 시기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13차전원회의를 마련하시고 지하수혁명방침을 선포하시여 전당, 전군, 전민을 가물피해를 미리막기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시면서 이 고장에 더 많은 우물과 굴포를 파도록 수많은 탐사일군들을 파견해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시추기와 원동기, 양수기, 여러가지 비닐관들을 보내주시는 크나큰 은정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에 고무된 농장원들은 곳곳에 양수시설을 갖추고 산등성이까지 물을 끌어올려 륜환식관수체계를 만들어 농업생산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왕가물을 이겨내고 농사를 잘 짓도록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은 비단 이곳 백운땅에만 새겨져있지 않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 농사문제해결을 위해 한평생을 농장길에 계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뜨거운 추억이 백운땅 사람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기에 올해에 기어이 이 땅우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가 사회주의협동벌마다에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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