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24일
 

한 특류영예군인의 결혼식에 바쳐진 진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초 락랑구역 긴골동에 살고있는 양철범은 한구역에 살고있는 최혜성과 일생을 같이할것을 약속하였다. 양철범의 어머니 김춘일녀성은 아들이 조국보위초소에서 영예군인이 되여 돌아왔지만 마음에 드는 처녀를 며느리로 맞게 된것이 기쁘기도 하고 잘 믿어지지도 않아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낯익은 구역의 녀성일군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철범동무의 결혼식때문에 구역에서 몇가지 알아보자고 나왔습니다.》

그날 그 녀성일군은 특류영예군인의 건강상태와 가정의 살림살이형편 등을 속속들이 알아가지고 돌아갔다.

그로부터 얼마후 구역일군들은 협의회를 열고 신랑, 신부의 첫날옷과 내의, 각종 가구와 문화용품, 부엌세간에 이르기까지 결혼식준비품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토의하였다. 구역의 책임일군은 특류영예군인을 위해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좌중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하였다.

《뭘 더 필요한것이 없겠는지 다시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이어 그의 목소리가 울렸다.

《예로부터 부모들은 시집장가를 가는 자식들을 위해 신방을 꾸려주지 않소. 우리도 양철범동무의 신방을 잘 꾸려줍시다.》

이렇게 되여 특류영예군인의 집에 신방을 꾸리는 일이 온 구역의 관심속에 벌어지게 되였다. 긴골동 녀맹원들은 그 일은 응당 자기들이 맡아야 한다고 하면서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구역에서는 그의 결혼식을 구역의 급양봉사기지에서 차려주기로 하였다. 이 사실을 안 김춘일녀성은 펄쩍 뛰였다. 아들이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것도 없는데 집에서 소박한 결혼식상을 차리겠다는것이였다.

하지만 락랑구역 일군들이 이미전부터 특류영예군인인 아들의 결혼식을 구역의 경사로, 중대사로 여기고있으며 더우기 그가 홀어머니를 모시고있는 사실을 알고는 《우리가 그의 아버지가 되여줍시다.》라고 하면서 더욱 마음을 쓰고있다는것을 미처 알지 못하였다.

특류영예군인 양철범의 결혼식은 이렇게 마련된것이였다. 구역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구역의 많은 일군들이 결혼식에 참가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신랑, 신부를 축복해주었다. 신부인 최혜성녀성이 일하는 공장일군들도 뜨거운 지성을 합치였다.

구역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갖추는 바람에 손님격이 되여버린 신랑, 신부의 가족, 친척들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전기간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하였다.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살고있는 신랑 양철범의 외삼촌은 결혼식장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영예군인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수많이 들어왔지만 실지 이렇게 체험하고보니 우리가 얼마나 좋은 사회에서 살고있는가 하는것을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이 고마운 조국, 고마운 제도를 위해 더 힘껏 일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 결혼식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남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며 누구나 친부모, 친형제가 되는 사회주의조국의 참모습을 다시금 새겨안았다.

본사기자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