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24일
 

세계최초의 시한포탄 - 비격진천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우리 민족의 슬기를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많습니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이 창조한 문화유산들중에는 화약무기로서 세계최초의 시한포탄인 비격진천뢰도 있다.


- 대완구와 비격진천뢰 -


비격진천뢰는 16세기말에 화포제조기술자인 리장손이 진천뢰를 개조하여 만든것이다.

옛 력사문헌인 《징비록》에는 《비격진천뢰는 이전에도 없었다. 군기시의 화포장공인인 리장손이라는 사람이 창안한것인데 이 진천뢰를 대완구의 아구리에 넣고 쏘면 5백, 6백보까지 날아가서 땅에 떨어지는데 잠시후 속에서 불이 일어나면서 폭발한다. 적들은 이것을 가장 무서워한다.》라는 글이 씌여져있다.

비격진천뢰의 탄체는 둥근모양이고 거기에는 두개의 불심지구멍이 나있었다. 내부에는 폭발장약과 파편의 역할을 하는 마름쇠들이 채워져있고 신관장치가 있었다.

비격진천뢰에서 기본은 신관장치이다. 이 장치는 나사처럼 홈을 판 나무우에 불심지를 감고 그것을 참대통안에 넣고 한쪽끝을 폭발장약에 묻게 되였다. 나무나사에 불심지를 10번 감은것은 《속》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쓰면 비격진천뢰가 떨어진 다음 비교적 빨리 폭발하게 되며 15번 감은것은《지》라고 하며 이것을 쓰면 포탄이 더디게 폭발하였다.

비격진천뢰는 대완구포에 넣어 발사하면 500~600보정도 날아가 떨어져 한참 있다가 폭발되면서 많은 적을 살상할수 있게 만든 일종의 시한포탄이였다.

비격진천뢰는 1592년 9월 경주성전투때 처음으로 사용되였다.

어느날 둥그런 무쇠덩어리가 적들의 숙소주변에 떨어졌다.

폭탄이면 벌써 터졌겠는데 숨을 죽이고있는 육중한 쇠덩어리를 이상스레 바라보던 수십명의 왜적들이 그곁으로 우구구 모여들어 구경을 하다가 그것이 터지는 바람에 무리죽음을 내고 혼비백산하여 《귀신의 조화》라고 하면서 성을 버리고 달아났다고 한다.

일본의 한 연구사는 저서 《조선역수군사》에서 《이 기구의 가장 교묘한 점은 신관장치이다. 일종의 나사형의 홈을 파고 거기에 화약심지를 넣고 그 길이에 따라 폭발시간을 규정한것은 이 시대에는 마땅히 놀랄만한 특이한것으로 인정해야 할것이다.》라고 평하였다.

이러한 력사적사실은 비격진천뢰가 세계무기기술발전사상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발명리용된 시한포탄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처럼 우리 선조들은 자기들의 창조적지혜와 재능으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우수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창조하고 군사부문에 널리 도입하여 조선민족의 우수성을 남김없이 떨치였으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반침략투쟁에 적극 리용하여왔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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