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8(2019)년 1월 12일
 

위인과 일화 - 은정어린 1 000가마니의 쌀​

 

주체37(1948)년 11월 14일이였다.

이날 중국의 항일혁명렬사 주보증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드리는 선물을 가지고 대표단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다.

선물로 마련한 흰쌀 1 000가마니에는 수령님을 공화국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친 중국동북지방 조선동포들의 마음이 어려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이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국땅에서 선물을 가지고온 주보증과 대표단성원들을 친히 만나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증과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시며 말씀하시였다.

《먼길에 오느라고 수고가 많았겠습니다.》

김일성동지께로 오는 그 수천리도 지척이였습니다. 정말이지 못 견디게 뵙고싶었습니다.》

주보증은 이렇게 자기의 진정을 아뢰며 중국동북지방의 조선동포들의 지성이 담긴 흰쌀 1 000가마니를 드리니 요긴하게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씀드리였다.

감사의 뜻을 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포들의 그 애국충정의 마음을 헤아려보시는듯 잠시 아무 말씀도 없이 창문너머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주보증과 대표단성원들은 그이께서 그 쌀을 어디에 쓰시겠는가 하는것이 몹시 궁금하였다.

사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동북혁명에 기울이신 사심없는 지원에 비해볼 때 쌀 1 000가마니라는것은 너무도 보잘것 없는것이였다. 하지만 공화국이 갓 창건된 어려운 조건이라는것을 알고있는 그들로서는 수령님께서 틀림없이 그 쌀을 제일 중시하시는 곳에 보내주실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 가장 관심하시는 대상이 어디일가?)

이윽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증을 바라보시며 나와 산에서 싸우다가 희생된 혁명동지들의 아들딸들이 만경대혁명학원과 종합대학에서 공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그 아이들에게 이 쌀을 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 600가마니는 만경대혁명학원에 보내고 400가마니는 종합대학에 보내주자고 하시였다.

순간 주보증과 대표단성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에 대하여 모르는바가 아니였지만 그이께서 혁명가유자녀들과 대학생들을 그처럼 극진히 생각하실줄 몰랐기때문이였다. 더우기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들과 꼭같이 검소하게 생활하고계신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주보증은 다문 얼마만의 쌀이라도 댁에서 쓰셨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를 안고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쌀을 모두 학원과 대학에 보내주시는것이였다.

주보증과 대표단성원들이 솟구치는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고있는데 수령님께서는 절절한 어조로 이렇게 부탁하시였다.

《그리고 그애들을 꼭 한번 만나주시오. 나를 대신해서 그애들에게 공부를 잘해서 원쑤와 싸우다가 돌아간 부모들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고 말해주시오. 아마 동무도 그애들을 만나면 생각되는것이 많을것입니다.》

이렇게 되여 중국동북지방에서 사는 조선동포들의 지성이 담긴 흰쌀 1 000가마니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미래사랑에 의하여 만경대혁명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으로 보내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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