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8일
 

조선특유의 건축을 본다 ​(1)

 

- 김다원 -


오늘 지구촌에는 2백여개를 헤아리는 나라들이 존재하고있으며 나라마다 자기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이 있다.

그중에는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왕궁도 있고 현대적미를 뽐내는 건축물들도 있다.

하지만 북부조국에는 조선의 건축물들에서만 볼수 있는 민중제일주의가 내재되여있다.

김정은국무위원장님께서 불후의 저서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건설에서 대번영기를 열어나가자》를 발표하신 5돐을 맞으며 누구나 찬탄을 금치 못하는 조선특유의 건축을 글에 담아보고저 한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내가 조선의 건축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투시해보기 시작한것은 3년전 8월이였다.

그때 나는 사업상 관계로 중국에 있는 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심양을 찾은적이 있는데 그는 북부조국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고있다고 하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펼쳐보이는것이였다.

순간 서방의 선전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고국의 모습에서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한편 의문도 없지 않아 내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여러차례 북을 다녀왔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조국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나는 완전히 넋을 잃고말았다.

만수대언덕에 정중히 모셔진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동상에 인사드리고 돌아서니 창전거리, 인민극장, 인민야외빙상장, 릉라인민유원지가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나는 직업상 특성으로 지금까지 세계의 수많은 나라의 도시들을 돌아보았다.

그 어느 나라에 가보아도 도시의 중심이나 경치좋은 곳에는 대통령궁전이나 정부청사, 자본가들의 유흥장이 자리잡고있었지만 조선에는 인민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창조물들이 일떠서있었다.

놀라움을 표시하는 나에게 하던 김선생의 말이 지금도 귀전을 울린다.

《우리의 건축은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입니다. 말하자면 인민의 지향과 요구,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당과 국가가 그것을 직접 책임지고 빛나게 실현해나간다는것입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 바로 여기에 조선건축의 특유가 있다는것을 나는 북의 가는 곳마다에서 직접 목격할수 있었다.

조선의 건축물들에는 민중의 감정정서와 지향과 요구가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조국의 풍치수려한 평양의 대동강반에는 조선식건축물인 평양양로원이 있다.



곧거나 뾰족한 다른 나라 건물지붕들과는 달리 우리 민족의 고상한 미감에 맞게 물매를 느슨하게 잡아주면서 내려가다가 끝에 와서 번쩍 쳐들리우게 처리한 양로원은 대번에 고상하면서도 기백이 넘쳐나는것을 좋아한 민족의 감정정서를 느끼게 하였다. 그런가 하면 모든 요소요소가 알맞춤한 크기에 째인 건축공간을 가지고 규모있게 설계되여있는 침실과 식사실, 도서실, 운동실, 치료실 등은 볼수록 민족적생활감정이 안겨와 친근감을 주었다.



더우기 나를 놀라게 한것은 로인들의 침방이 우리 민족의 전통을 살린 온돌방으로 되여있는것은 물론 년로자들의 심리에 맞게 야외터밭까지 갖추어져있는것이다.

양로원만이 아니였다. 백두산호랑이를 형상한 중앙동물원의 본관은 동물원이라는 느낌과 함께 난관을 맞받아나가는 조선민족의 강용한 기상이 내비치고있었으며 거대한 원자구조모양으로 형상된 과학기술전당은 과학으로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조선민족의 억센 의지가 빛발치고있었다.


- 중앙동물원 -


- 평양국제비행장 -


한편 역사안과 봉사망들을 비롯한 시설물들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게 배치한 평양국제비행장은 그야말로 민족성의 극치였고 원형으로 설계된 다른 나라의 쎈터의 계단과 달리 통일거리운동쎈터는 우리 민족의 미적감정에 맞게 독특하게 설계되여있었다.

《건축은 생활을 위한 기계》라면서 건축에서 민족적특성을 거세해버리는 서방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이였다.

민중을 하늘처럼 떠받들고있는 조선에서는 야외봉사시설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적인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근로민중의 편의를 최우선 보장하는 원칙에서 철저히 시공되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합숙을 참관했을 때였다.

건물을 바라보니 합숙이라는 생각보다 호텔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합숙 -


겉볼안이라고 호실들에는 화려한 침대와 책꽂이, 옷장, 경대 등이 그쯘히 갖추어진것은 물론 세면장에서는 공장의 페열을 리용하여 덥힌 물로 샤와욕도 할수 있었다. 교대를 마치고 들어온 합숙생들이 탁구와 윷놀이 등을 하며 문화정서생활을 할수 있게 합숙의 한개 층이 통채로 실내운동실로 꾸려졌으며 처녀들이 제손으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료리기술도 배울수 있게 실습실도 훌륭히 구비되여있었다.

그야말로 선 편리성, 선 미학성, 선 후대관이 구현되여있는 세상에 둘도 없는 로동자들의 궁전이였다.

그곳만이 아니다. 경치좋은 곳마다에 일떠선 육아원과 애육원, 전쟁로병보양소들은 년령심리에 맞게 치료실, 식사실, 물놀이장 등이 훌륭히 꾸려져있어 어린이들과 로병들 누구나 좋아하고있었다. 그런가 하면 모든 건물을 하나로 련결시키는 청석을 깔아놓은 연풍과학자휴양소의 외랑길을 따라 거니느라니 마치 숲속의 걸음길을 따라 산보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평양아동백화점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설치되여있었으며 동화세계에 들어온듯 한 감을 주는 옥류아동병원에는 병원속에 교실까지 꾸려져있어 어린이들은 치료기간에도 중단없이 공부하고있었다.

정말이지 건축창조의 물질적수단이 극소수의 재벌들에게 장악되여있고 건축이 그들의 향락과 리윤추구에 전적으로 봉사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특히 조선에서는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신화적인 속도로 일떠서고있으며 건물도 세계적수준, 먼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훌륭하게 건립되고있다.

몇해전 조선을 방문한 브라질의 빠뜨리아 라띠나신문사 사장은 웨브싸이트에 공화국의 미래과학자거리와 과학기술전당,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찍은 수십장의 사진들을 싣고 독자들에게 《어느 나라 도시의 건물들 같은가?》라는 물음을 제기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수천명의 사람들이 중국의 홍콩이나 상해, 마카오건물이라고 대답했다.

조선의 건물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후 그가 조선의 수도 평양에 일떠선 건물이라는 해설글을 올리자 가입자들이 《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황홀하다.》고 하면서 저저마다 경탄을 표시하였다.

그 근저는 바로 조선이 민중을 위한 건축물들을 당과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건립하는데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건축물을 일떠세워 민중에게 안겨주기 위해 억만금도 아끼지 않고 투자하고있으니 만년대계의 창조물들이 빠른 속도로 건립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리치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여있기에 북부조국의 건축물들마다에서는 민중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넘쳐나고있다.

조국의 려명거리를 참관하면서 들은 이야기이다.



- 려명거리 -


지난해 한 외국인이 이곳의 어느 한 가정을 방문하고 주인에게 당신은 백만장자인가고 물었다고 한다.

주인이 자기는 로동자이며 살림집은 국가가 무상으로 배정해주었다고 말하자 그는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조선이야말로 민중의 나라라고 엄지손을 흔들었다.

서방에서 자본가들만이 리용할수 있는 주택을 조선에서는 평범한 근로자들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사용하고있으며 부자들만이 향유할수 있는 미림승마구락부, 릉라곱등어관, 메아리사격관 등 모든 창조물들을 평범한 근로자들이 향유하고있다.

언제인가 세계의 눈과 귀라고 하는 미국의 CNN방송은 개선청년공원의 현란한 불장식속에 흥취나게 돌아가는 유희시설에 몸을 싣고 환성을 올리며 문명을 한껏 누려가는 조국민중의 모습을 현지에서 보도하면서 세계수십억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신들의 눈이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사회주의조선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민대중제일주의 건축물들을 통해 보는 사회주의조선의 풍경, 북부조국의 참모습이다. (계속)

(필자는 재오스트랄리아동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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