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2월 6일
 

포구의 새벽이 전하는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한평생 인민행렬차를 타시고 인민들을 끝없이 찾고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로정은 바람세찬 우리 수산성아래 포구들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주체46(1957)년 6월 어느날 새벽이였다.

이날 서해의 어느 한 포구의 어로공들은 전날 밤에 잡아온 물고기를 퍼올리고 그물을 손질하는 작업을 하고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어로공들이 일하는 곳으로 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무슨 고기를 잡아왔는가고 물으시며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안개가 짙어 곁사람도 분간하기 어려웠던 때인지라 누구도 우리 수령님을 알아뵙지 못하였다. 날이 점점 밝아 안개가 가셔지기 시작할 때였다.

배를 구경하자고 하시며 휘청거리는 발판을 타고 배에 오르시는 어버이수령님을 뵙고서야 어로공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처럼 이른새벽에 우리 수령님께서 이런 곳에 찾아오실줄은 정말 생각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들은 어버이수령님을 미처 알아뵙지 못한 송구함에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러는 어로공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이렇게 새벽부터 일하기에 수고들 한다고 하시며 고기비늘이 묻은 손들을 따뜻이 잡아주시였다.

자신의 두손으로 나이지숙한 어로공의 거친 손을 쓸어주시며 그이께서는 손로동을 하자니 얼마나 힘들겠는가고 하시면서 고기잡이에서 우선 힘들고 품이 많이 드는 일부터 빨리 기계화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배에서 생활하는데 무슨 애로되는 점은 없는가고 하시면서 동무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왔다고 하시였다.

너무도 허물없이 대해주시는 그이앞에서 어려움을 잊은 어로공들은 생각되는것들을 말씀올렸다. 솜외투를 1년에 한번씩 무상으로 받고있지만 쉴 때라든가 선실에 있을 때 갈아입을 옷이 한벌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 어로공의 의향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재료가 더 들기는 하지만 솜바지저고리를 한벌씩 더 준다면 그것이 더 편리하지 않겠는가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사랑에 어로공들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고마움에 잠겨있는 어로공들의 차림새를 눈여겨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로공들의 비옷이 변변치 못하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비옷이 그래서야 되겠는가고, 어디 보자고 하시며 물고기비린내가 배인 비옷을 받아드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안팎을 자세히 살펴보시다가 그것을 입으시는것이였다.

비옷을 입으시고 팔을 흔들어도 보시고 혼솔도 눈여겨보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어로공들은 참고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고야말았다.

이윽하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배에서 침식하는데 불편한 점이 또 없는가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헤아려보시고 떠나시였다. 그후 어로공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을 가슴가득 받아안고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 그 손길에 받들려 우리 어로공들은 사나운 날바다를 헤치며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수산성 부원 김억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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