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1일
 

당기에 대한 생각​

 

하루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서니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애가 그림을 그리고있었다.

등너머로 슬쩍 쳐다보니 당기발을 그리는데 당마크의 균형이 바로잡히지 않아 애를 먹는것 같았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보던 아들애가 좀전의 안타까와하던 기색은 전혀 없이 오히려 자랑스럽게 말하는것이였다.

《어머니, 이 당기발엔 아버지랑 어머니랑 다 있어요. 그리구 나도… 이 붓은 나예요. 난 공불 잘해서 앞으로 크면 꼭 박사가 될래요.》

어깨를 으쓱하더니 아들애가 코밑을 뻑 훔쳤다.

《그래. 우리 영철이가 참 용쿠나.》

《어머니, 그러니 우리모두가 이 당기발에 다 있는 셈이지요?》

아들의 이 말에 나의 생각은 깊어졌다.

붉은 기폭을 세차게 펄럭이며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을 포근히 감싸안아주는 우리의 당기.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 후대사랑이 깃들어서인가, 언제나 따스하고 친근한감을 불러일으키는 당기이다.

그 붉은 기폭을 볼 때면 이민위천을 한평생 좌우명으로 간직하시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고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모습이 안겨온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고 하시며 오늘도 숭고한 후대사랑, 미래사랑을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로고가 눈앞에 밟혀온다.

그렇다. 절세위인들을 대대로 높이 모시여 당기발은 향도의 기치로 더욱 세차게 펄럭이고 그 기발아래서 우리 인민의 행복은 커만 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 더 랑랑하게 울려퍼지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아들애의 손을 꼭 감싸쥐고 붉은색바탕의 기발에 당마크를 힘있게 새겨넣었다.



평양양말공장 로동자 김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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