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0월 11일
 

비단섬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자욱

 

공화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신도군에는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비단섬에 어려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 비단섬의 갈생산을 활성화하며 갈을 적극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주체47(1958)년 6월 어느날 평안북도를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성한 잡초밭을 헤치시며 갈을 기본원료로 리용할 대화학섬유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그길로 서해안간석지로 향하시였다.

그날 비가 내리는데다 바람까지 일어 배길은 험하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이 념려되여 몇번이고 돌아가시자고 말씀올렸지만 수령님께서는 그때마다 괜찮다고, 마저 가서 돌아보고 가자고 하시며 어서 배를 몰라고 하시였다.

파도사나운 배전에서 끝없이 설레이는 간석지의 갈밭들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갈은 우리 나라의 영원한 재부이라고, 수천년동안 어느 누구도 돌보지 않던 저 갈밭들을 값비싼 비단밭으로 전환시켜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날 섬들의 지형과 섬사이의 간석지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고작은 몇개의 섬을 하나의 동뚝으로 련결하고 거기서 얻어지는 수천정보의 새땅에 갈을 심어 만년대계의 믿음직한 원료기지를 꾸릴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비단섬으로 알려진 오늘의 신도군은 이렇게 생겨나게 되였다.

주체55(1966)년 8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또다시 이곳을 찾으시였다.

그날도 비가 억수로 퍼붓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치는 험한 날이였지만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나라 갈로 섬유원료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배에 오르시였다.

이윽하여 동뚝에 올라서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진창길을 걸으시며 섬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둔덕으로 향하시였다.

바다가 한쪽에서는 제방을 쌓아나가고 개간된 간석지의 새로 조성한 갈밭에서는 갈이 키높이 자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쌍안경을 드시고 새로 조성한 갈밭을 바라보시면서 감개무량한 어조로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재부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간석지건설을 완성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 하루속히 비단섬으로 전변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비단섬건설을 완공하자면 무엇이 요구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저마다 현대적인 짐배들과 중량화차들, 대형굴착기들을 더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 말씀없이 비내리는 동뚝길을 천천히 오가시였다.

이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앞으로 다가가시여 강계청년발전소를 건설할 때처럼 갈밭건설을 청년들에게 맡겨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옳다고, 청년들이 한번 어깨를 들이밀고 해볼만 한 일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를 지지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비단섬을 다녀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의 호소를 받들고 전국의 청년들이 비단섬간석지건설장으로 달려왔으며 바다를 밀어내는 장엄한 돌격전이 벌어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자욱이 뜨겁게 새겨진 신도군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자랑찬 전변의 새 력사를 맞이하였다.

지난 6월 어느날 신도군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뜻에 의하여 조국의 지도우에 새로 생겨나고 발전하여온 고장인 신도군을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더 잘 꾸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갈데 대하여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온 충격과 기쁨, 영광과 행복에 겨워 목청껏 터치는 신도군인민들의 열광적인 만세환호소리는 온 비단섬을 진감하며 끝없이 메아리쳤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을 가슴마다에 뜨겁게 새겨안은 신도군안의 인민들은 오늘도 갈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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