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2일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

 

외세에 의해 국토가 둘로 갈라진 때로부터 어느덧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국해방의 기쁨속에 고고성을 터치던 세대의 머리우에도 이제는 백발이 드리웠고 강토의 허리를 가로지른 분계선의 철조망에도 세월의 녹이 두텁게 덮이였다.

하지만 우리 겨레의 통일념원은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았으며 민족분렬사에 또 한돌기 비극의 년륜이 가슴아프게 새겨지고있는 지금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기어이 하나로 이으려는 겨레의 지향은 더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오늘날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북과 남의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여당은 물론 야당들, 각계각층 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을 포함하여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래왕의 길을 열어놓을것입니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것은 현시기 그 어느때보다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세계의 많은 민족들이 단합하여 지역적안정과 자주적발전을 도모해나가고있는 때에 한피줄을 나눈 우리 민족이 아직까지도 대결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는것은 단일민족의 더없는 수치가 아닐수 없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서로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그것은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침략적인 외세에게 어부지리만을 줄뿐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결하여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결코 우리 민족이 화해하고 단합하지 못할 근거로는 될수 없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일시적으로 형성된 제도상 차이나 사상과 리념의 차이보다는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되고 공고화된 민족의 공통성이 비할바없이 크다.

비록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오래동안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지만 우리의 민족성은 사라지거나 이질화되지 않았다.

언어와 문화생활의 공통성,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며 자주적으로 살아가려는 강의한 민족정신,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한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가려는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본의아니게 갈라져살지만 반드시 하나로 굳게 뭉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에서 대결의 악순환이 더이상 되풀이되여서는 안되며 하루빨리 대결의 후과를 털어버리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궤도에 다시 올려세워야 한다는것이 오늘날 온 겨레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바로 이러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올해 신년사에서 온 겨레가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던것이다.

민족적화해와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나갈데 대한 문제는 세계적인 핵강국의 지위에 오른 우리 민족의 위상에 맞게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진정의 발현이다.

얼마전 북남고위급회담이 성과적으로 개최되여 동결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접촉, 협력과 교류의 길이 열려지게 된것도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대한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족공동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공동의 리익은 조국통일이며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있을수 없다. 나라의 통일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려야 하며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민족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

그 누구보다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우리 민족은 대결이 아니라 화해를, 분렬이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가 애국애족의 기치, 민족자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지향하는 조선민족의 단결된 힘을 힘있게 과시해야 할 때이다.

온 겨레가 접촉과 래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하여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하나로 굳게 뭉치는 바로 여기에 침략적인 외세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하루빨리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시대의 부름에 화답하여 외세의 간섭과 분렬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적극 도모해나감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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