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4일
 

애어린 가슴속에 간직된 고운 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환자에 대한 의료일군들의 정성은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의 집중적표현입니다.

지난해 3월 어느날이였다.

공화국의 옥류아동병원의 한 수술장앞은 아침부터 많은 의료일군들로 붐비고있었다.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사경에 처했던 량강도 김형직군의 5살 난 박예령어린이에 대한 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된다는것을 알고 모여온 일반외과의 의사, 간호원들…

《제 피부도 떼여주십시오.》

《선생이야 치료사업을 계속해야지. … 우리가 있지 않소.》

《예령이야 제가 담당한 애가 아닙니까.》…

박예령어린이의 담당의사를 비롯하여 앞을 다투어 모여든 병원안의 의사, 간호원들이 주고받는 말을 눈물속에 들으며 예령이의 어머니 전명옥녀성은 목이 꽉 메여올라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거듭 외우는 그의 머리속에 지나온 나날들이 생생히 떠올랐다.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딸애를 안고 그가 처음으로 달려간 곳은 도안에 자리잡은 김형직인민병원이였다. 전신 60%에 3도화상, 진단은 애어린 딸애에게 있어서 너무도 치명적인것이였다. 이 사실을 안 전명옥녀성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말았다.

얼마후 의식을 차렸을 때 그의 눈에 비껴든것은 참으로 가슴뜨거운 화폭이였다. 한명의 어린 환자를 위해 온 병원이 떨쳐나 자기들의 피와 피부를 서슴없이 바치며 소생전투를 벌려가는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자기들이 얼마나 고마운 제도에서 사는가를 새삼스럽게 페부로 절감했었다.


- 환자치료에 온갖 정성을 다해가는 공화국의 의료일군들 -


그가 이런 생각에서 깨여났을 때에는 이미 수술이 시작된 뒤였다. 앞을 다투며 수술장으로 들어서는 의료일군들의 모습…

전명옥녀성은 눈물이 앞을 가리워 그들의 얼굴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한가지만은 똑똑히 알고있었다.

이것이 바로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모습, 환자를 위해서라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사회주의보건일군들의 참모습이라는것을…

딸애의 치료전투에 온갖 정성을 다 쏟아붓는 옥류아동병원의 일군들, 예령이를 안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던 외과과장이며 눈에 피발이 서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료전투를 벌린 담당의사, 겹쌓이는 피로에도 아랑곳없이 언제 한번 환자의 곁을 떠난적 없는 간호원들…



- 인간사랑의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는 공화국의 옥류아동병원 -


딸애가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서게 되였을 때 전명옥녀성은 자신이 체험한 그 모든것을 한자한자 편지에 담았다. 사경에 처한 그 순간부터 부모의 손길보다 더 따뜻하게 딸애를 감싸안아준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에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온 나라 화목한 대가정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였다.

앞으로 커서 무엇이 되겠는가고 묻는 사람들에게 예령이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대답하였다고 한다.

《의사선생님!》

인간사랑의 화원인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애어린 가슴속에 이렇듯 고운 꿈을 새겨준것 아니랴.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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