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12일
 

혼자 먹던 물파​

 

우리 나라 과수력사에 길이 새겨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10돐기념행사가 진행된 그날은 맑게 개인 봄날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을 맞이한 함경남도 북청군 룡전리는 이른새벽부터 명절처럼 흥성거렸다.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동행한 일군들이 모두 차에서 내렸다.

맨 나중에 내리는 한 일군의 손에 종이로 싼 자그마한 꾸레미가 들려있었다.

군과 리의 일군들은 저도모르게 거기에 마음이 쏠렸다.

어버이수령님께 그간의 일을 보고하는 속에서도 그들은 줄곧 종이에 싼것이 무엇일가 하고 생각을 굴렸다.

한참만에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 일군을 부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에게서 종이에 싼것을 받아드시고 펼치시자 거기에서는 뜻밖에도 파같은것이 나타났다.

《이것이 무슨 파입니까?

어버이수령님께서 물으시였다.

(?…)

뜻밖의 물으심에 모두들 어안이 벙벙해졌다.

그럴 때 한 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그것은 물파라고 하는 이 고장의 특산물인데 정보당 100t씩 난다고 말씀올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물으신 그 물파는 그이께서 이날 새벽 룡전리로 오시던 길에 길옆에 있는 밭에서 계절에 보기 드문 파란 빛갈의 남새작물을 보시고 뽑아오게 하신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으로부터 물파에 대하여 더 상세하게 알아보시고 좋은것을 널리 재배하지 않았다고 가볍게 일군들을 나무람하시면서 이 종자를 자신께서 평양에 가지고가서 퍼치게 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날 행사를 끝내시고 읍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다시 그 물파밭에 들리시였다.

논처럼 물을 댄 밭에서 실하게 자라 살이 통통 오른 파들이 봄볕에 살랑거렸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친히 허리를 굽히시고 물파를 뽐으로 재여보시고나서 북청사람들이 이 좋은 물파를 자기네 혼자서만 먹고있었다고 하시며 이 물파를 평양은 물론 각지에서 널리 재배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늘 아침 아주 좋은것을 발견했다고, 그렇기때문에 각 지방을 자주 돌아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크게 소리내여 웃으시였다.

북청사람들이 《혼자 먹던》 물파, 그러면서도 한갖 푸성귀로만 여기던 물파는 이처럼 인민을 위해 모든 사색과 심혈을 기울여가시는 버이수령님에 의하여 온 나라에 퍼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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