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7(2018)년 1월 7일
 

마식령의 웃음소리

 

흰눈덮인 겨울이 오면 우리 인민들속에서 인사말처럼 흔히 오가는 말이 있다.

- 마식령스키장에 가보았는가, 또 대화봉정점에 올라보았는가.

그만큼 마식령스키장은 사람들의 생활속에 깊숙이 자리잡혀있다.

나도 얼마전 인민들의 겨울철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진 마식령스키장을 찾았다.



대화봉정점에서 장쾌하게 뻗어내린 스키주로며 스키를 타고 날개돋힌듯 지쳐내리는 청소년들의 모습, 썰매를 끌며 좋아라 깔깔거리는 유치원꼬마들, 삭도에 올라 손을 젓는 사람들...




수수천년 잠을 자던 마식령에 이처럼 희한한 절경이 펼쳐졌으니 이보다 더 큰 기쁨과 자랑 또 어데 있겠는가.

말도 넘기 힘들어 쉬여넘었다는 천험의 산발- 마식령, 허나 지금은 인민의 문명이 꽃피는 희한한 세계이다.

스키를 먼저 탈가, 삭도를 먼저 탈가, 아니면 희한한 마식령호텔에 먼저 가볼가?

그래도 제일먼저 가고싶은 곳이 마식령지구의 장쾌한 풍치가 한눈에 굽어보이는 대화봉정점이였다. 나는 서둘러 대화봉에로 향한 삭도에 올랐다.

삭도에 올라 주위를 둘러보니 마식령스키장은 온통 웃음으로 가득차있었다.

스키를 처음 배우는지 한사람이 스키신을 신고 몇걸음도 옮기지 못한채 넘어지자 썰매를 타고 뒤따라오던 꼬마들은 물론 처녀, 총각들도 재미있는듯 웃음발을 날렸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도 뭐가 좋은지 그냥 웃기만 하였다.

나도 따라웃었다.

이때 어디선가 《야- 서리꽃!》 하는 감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쪽으로 눈길을 돌리니 나무가지마다 서리꽃이 하얗게 피여있었다.

흔히 서리꽃은 추운 날씨에 핀다지만 마식령스키장에 핀 서리꽃은 사람들의 웃음이 그대로 꽃이 되여 피여난듯싶었다.



나는 서리꽃에서 좀처럼 눈길을 뗄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된 마식령스키장에 나오시였을 때에도 서리꽃이 하얗게 피여있었다고 한다. 그날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몸소 삭도에 오르시였다.

인민들이 탈 삭도인데 자신께서 먼저 타보아야 마음이 놓인다시며 대화봉정점으로 오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우리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도 따다주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들가에 핀 한송이꽃을 보시여도 인민들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시고 그 어디에 들리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먼저 물어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정녕 이 땅에 새겨가시는 절세위인의 자욱마다에서 인민들의 꿈과 리상이 더 활짝 꽃펴나고 가는 곳마다 행복의 웃음소리 차넘치는것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인민사랑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내 나라는 영원히 인민의 웃음소리 그치지 않는 행복의 무릉도원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리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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