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7일
 

길에 대한 생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주변관계구도가 어떻게 바뀌든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선군정치와 병진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것입니다.》

며칠전에 있은 일이다.

교실문손잡이를 잡는 순간 안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는 주춤거렸다.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얼마전에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대해 이야기하고있었다.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열변을 토로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날의 감격과 환희를 그대로 재현시키는듯 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소식을 알리던 방송원의 흥분된 목소리.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전략적결단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순간 교실에는 기쁨의 환호성이 터졌다.

《야, 만세!》, 《야, 선생님!》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기뻐서 어쩔줄 모르던 학생들.

그때 나도 학생들을 품어안고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그날을 돌이켜보며 교실에 들어선 나는 수업을 시작하였다.

《학생동무들, 오늘 문학시간에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일제히 창작을 시작했다.

창밖을 내다보며 사색을 하는 학생, 쉬임없이 무엇인가 학습장우에 적어내려가는 학생

창작에 여념이 없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학생들이 〈길〉이라는 짧은 말에 과연 어떤 마음을 담을가?)

나의 생각은 저도모르게 길에 대한 추억으로 이끌려갔다.

이 세상엔 얼마나 많은 길이 있는가.

허나 우리가 걸어온 길은 과연 어떤 길이였던가.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걸어보지 못한 병진의 길이였다.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국방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헌신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이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항시적인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속에서도 당당한 자주권을 행사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병진로선을 떠나 생각할수 없고 그 계승발전을 떠나 말할수 없다.

주체51(1962)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지금도 조선로동당 제2차 대표자회에서 하신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 우리는 정세가 복잡하면 할수록, 우리앞에 어렵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되면 될수록 자기 대오를 더욱 결속할것이며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따라 더욱더 용감하게 싸워나아갈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그 길을 우리 장군님께서 과연 어떤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오시였던가.

이런 생각을 하느라니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눈보라강행군길, 삼복철강행군길이 련면히 어려왔다.

우리 장군님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헤쳐오신 그 강행군길이 있었기에 우리의 국방공업은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낼수 있는 백두산대국의 강위력한 병기창으로 발전하였다.

오늘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그 길을 이어가고계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새로운 병진로선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걸으신 핵무력강화의 길을 이어가시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험난한 길을 꿋꿋이 걸으시여 마침내 우리 조국을 존엄높은 핵강국, 로케트맹주국으로 우뚝 올려세우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병진의 기치를 억세게 틀어쥐시고 그이께서 헤쳐가신 위험천만한 화선길들.

바로 그 길이 한평생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 애국념원을 꽃피우는 길이기에, 오로지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사는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지키는 길이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피와 땀, 열정만이 아닌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내대시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고가신 병진의 길이 있어 이 땅에서 평화가 굳건히 수호되고 우리 학생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더 활짝 꽃펴나고있는것 아니랴.

《선생님. 다 썼습니다.》

돌아보니 학생들이 자기들이 쓴 작품들을 손에 들고 서있었다.

학급장이 한발 나서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선생님, 우리들은 이번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쉬임없이 걸으시는 선군의 길, 병진의 길에 우리의 밝은 웃음도, 행복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잘 알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면 총대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인민군대가 될것을 결심했습니다.》

나는 뜨겁게 달아오른 그들의 얼굴마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보았으며 앞날의 선군혁명투사들의 름름한 모습을 보았다.

그렇다.

우리가 갈길은 오직 하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드는 그 한길뿐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우리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한편의 노래가 창밖에서 울려오는것이였다.

...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우리 신념 붉게 피리라

당중앙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중구역 창광고급중학교 교원 박 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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