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8일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비물질문화유산들 (8)

 

- 견우직녀전설 -



견우직녀전설은 하늘나라에서 사는 견우라는 총각과 직녀라는 처녀사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반영한 우리 나라의 오랜 전설이다.

고구려시기에 창조되여 민간에 널리 파급된 이 전설은 우리 인민들의 아름다운 인정세계와 다정다감한 민족적정서를 잘 반영하고있다.

전설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하늘나라에 소를 끄는 견우와 천을 짜는 직녀가 있었는데 그들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포악한 왕에 의하여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량쪽에 갈라져 살게 되였으며 1년에 단 한번 칠월칠석에만 만날수 있었다.

그러나 상봉의 그날이 왔어도 견우와 직녀는 은하수가 너무 깊고 넓어 만날수가 없었으며 그들이 안타까이 흘리는 눈물은 지상세계에 떨어져 장마비로 되였다.

한편 지상세계에서는 곡식이 한창 여물 때에 장마가 져서 큰 우환거리로 되였다. 후에야 그것이 견우와 직녀가 원통한 심정을 안고 흘리는 눈물이라는것을 알게 된 지상세계의 사람들은 자유로이 하늘을 날수 있는 까막까치들을 보내여 은하수에 다리를 놓게 하였다.

그리하여 견우와 직녀는 까막까치들이 놓아준 《오작교》를 건너 드디여 감격적인 상봉을 하게 되였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해마다 칠월칠석에 흔히 까치들을 볼수 없는것은 은하수에 다리를 놓으러 갔기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전설은 당시의 착취받고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고통과 불행, 그에 대한 동정과 눈물없는 행복한 생활에 대한 갈망을 랑만적으로 표현하고있다.

전설에는 또한 순결한 사랑을 지키는것을 미덕으로 여기여온 우리 인민들의 사랑관이 반영되여있으며 정의로운것을 지향하고 불의를 타매하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특성이 반영되여있다.

《견우와 직녀사이》라는 말은 오늘 사람들속에서 다정한 한쌍의 청춘남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으로 되고있으며 《오작교를 놓아준다》라는 말은 청춘들의 사랑을 맺어준다는 말로 쓰이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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