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20일
 

로동자를 위하시는 마음

 

주체36(1947)년 12월 3일은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날이다.

바로 이날 우리 로동계급은 패망한 일제가 모조리 파괴해놓고 10년은 실히 걸려야 복구할수 있다고 떠벌이던 황해제철소와 김책제철소의 용광로들을 단 2년동안에 복구하고 조업식을 거행하였던것이다.

이날의 경사스러운 조업식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몸소 참석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용광로를 복구한 기쁨을 안고 삼단같은 불길을 맞받아 날쌔게 점토포(출선구를 막기 위한 기구)를 밀고들어가는 출선공들의 작업모습을 보시고 여간만 걱정하지 않으시며 출선구점토포를 늘 사람이 밀고들어가는 방법으로 막는가고 걱정어린 안색으로 물으시였다.

일제때부터 그렇게 한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심각한 어조로 《그럴테지.》라고 하시며 출선공들을 유심히 살피시다가 한 로동자를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때 입은 화상투성이인 그의 두손을 쥐시고 한참이나 들여다보시고 천천히 그를 돌려세워 목뒤에 난 화상자리를 어루만지시며 몹시 가슴아파하시였다.

순간 그는 학대와 굴욕속에 살아온 지난날의 참상이 떠올랐다. 화상을 당하여 쓰러지면 약대신 매질을 하면서 목숨이 붙어있는 한 쇠를 뽑으라고 포악스럽게 달려들던 일제놈들, 악독한 왜놈들의 발굽밑에서 얼마나 많은 조선로동자들이 인간이하의 멸시와 천대를 받아왔던가.

그런데 지난날 마소처럼 혹사당하면서 생긴 그 상처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따뜻이 어루만져주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토포작업을 기계화해야겠다고, 그래야 동무들이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될수 있고 높은 로동생산능률을 보장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일본놈들은 로동자들을 착취할 궁리나 했지 로동자들이야 힘들어하건 죽건 조금도 상관하지 않았다고 분격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그 로동자를 잊지 않으시고 따뜻한 어버이사랑을 부어주시였다.

주체48(1959)년 봄 김책제철소를 찾으시고 로동자들의 예술공연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좌석을 둘러보시다가 용광로복구를 위해 이곳에 온 그를 또다시 자신의 몸가까이로 부르시였다. 한갖 로동자에 불과한 자기를 찾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뜻밖의 부르심에 그는 몸둘바를 몰랐고 관람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니 얼굴은 막 뜨거워났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다정하게 자신의 곁에 앉혀주시고 가정형편에 대하여 세세히 알아보시였다. 아이들의 학년과 성적에 대해서까지 물으시고 모두 대학에까지 보내서 훌륭한 인재로 키우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러자면 우선 아버지부터 모범적으로 공부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지난날 배우지 못해 맺힌 한도 헤아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한참동안이나 유심히 살피시다가 몸이 아주 허약해졌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는 《괜찮습니다. 요새 용광로조업식준비를 하느라고 좀 피곤해서 그렇습니다.》라고 힘차게 대답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애로운 미소를 띄우시며 말씀하시였다.

《동무의 얼굴은 정직하게 말하고있소.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 몸은 허약해졌습니다하고 말이지.》

해방전 그는 가난한 로동자의 가정에서 태여나 17살때부터 로동판에서 일하다보니 매를 맞고 불에 데고 끼니를 굶으면서 차디찬 랭돌방에서 기나긴 겨울밤을 보냈지만 어느때 어느 누구도 그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돌려준적 없었다.

오직 로동자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이름없는 한 로동자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이렇듯 따뜻한 관심을 돌려주신것이였다.

그의 온몸에는 로동계급을 그토록 내세워주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두려운것도 못해낼것도 없으며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무한한 긍지와 새 힘이 용솟음쳤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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