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8일
 

김일성훈장》제1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 열렬히 사랑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신분은 바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주체61(1972)년 3월이였다.

당시 우리 나라에서는 《김일성훈장》이 제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60돐을 계기로 이해 4월 15일부터 당과 혁명앞에 공로있는 사람들에게 《김일성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일성훈장》제정에 관한 정령이 세상에 나가자 전국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많은 요청문들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앞으로 보내여왔다.

그중 한 편지에는 이렇게 씌여져있었다.

《영광스러운 〈김일성훈장〉 제1번은 마땅히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가장 특출한 공적을 세운분에게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이 누구겠습니까. 그분은 다름아닌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혁명과 건설을 가장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영웅서사시적전변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이십니다.》

다른 편지들도 마찬가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김일성훈장》 제1번을 꼭 드려달라는 한결같은 요청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반영하여 위대한 장군님께김일성훈장》 제1번을 드리기로 결정하였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인민앞에, 당과 혁명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없는 칭송이였으며 전체 인민이 드리는 최대의 영광이였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아시게 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절대로 그러지 말라고 나무라시였다. 나무라시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럴수 없는 일로 단정하시고 엄하게 추궁하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여러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김일성훈장》을 드리기 위한 사업을 건의하였으나 그이의 반대로 하여 인민의 간절한 념원을 풀어줄수 없었다.

그리하여 《김일성훈장》 제1번은 수여되지 못한채 4년세월이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상훈부에 보관되게 되였다.

이러한 사연을 알리 없는 인민들은 《김일성훈장》이 제정된지도 벌써 4년이나 되였는데 왜 아직 위대한 장군님께서 훈장을 받으셨다는 소식이 없는가, 이번 1976년 2월 16일에는 그이께 꼭 《김일성훈장》을 드려달라는 독촉절반, 요청절반의 편지들을 또다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앞으로 보내여왔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일을 계기로 《김일성훈장》을 드리기 위한 준비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시외에서 중요한 회의를 끝마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시였다.

아무 말씀이 없이 달리는 차창밖을 내다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참후에야 시선을 돌리시여 그 일군을 바라보시며 나에게 김일성훈장》을 수여하자고 서두르고있는것 같은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나는 아직 표창을 받을만큼 일을 하지 못하였다고, 수령님께서 걱정하시는 문제를 풀어드리자면 우리에게 얼마나 할 일이 많은가고 하시면서 다시는 그런 제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하시는것이였다.

그 일군은 장군님을 우러르며 절절하게 말씀올렸다.

《위대한 장군님! 장군님께김일성훈장〉을 드리려는것은 몇몇 사람들의 제의에 의한것이 아니라 우리 당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에 의하여 결정된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에는…》

《인민들의 념원이란 말이지요. 그렇다면 로간부들이 그렇게 하는것은 나에 대한 사랑으로 생각하고 젊은 동무들이 그렇게 하는것은 나에 대한 신임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습니까. 일군들은 인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꼭 훈장을 받아야만 하겠습니까?》

그 말씀에 일군은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더 할말을 찾지 못하였다.

승용차가 목적지에 와닿자 그이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도록 하여주십시오.》라고 거듭 당부하시고나서 그 일군과 헤여지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은 인민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한가운데 무둑히 쌓아놓고 모여앉았다.

《동지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양하신다고 해서 인민들의 이 열망이야 어떻게 막을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2월 16일에 〈김일성훈장〉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성품을 잘 알고있지 않습니까. 언제 한번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신의 영광에 대하여 생각하신 일이 있습니까.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양하신다 하여 우리가 물러서야 옳겠습니까. 일을 그대로 추진시킵시다.》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열변을 토하였다.

바로 그 다음날 그 일군을 또다시 전화로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부하던대로 사업을 포치하였는가, 그만큼 말해주었는데 왜 아직도 포치하지 않았는가고 따져물으시고나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빨리 포치해주시오. 나는 지난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이께서 전화를 끊으셨으나 일군은 수화기를 놓을줄 몰랐다.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은 《김일성훈장》을 드리는 일이 결국 그이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라는것을 깨닫고 더는 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였다.

이리하여 끝내 위대한 장군님께김일성훈장》을 드리지 못한채 그해도 지나가고말았다.

그후에도 《김일성훈장》 제1번은 3년동안이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 고스란히 보관되였다.

7년만인 주체68(1979)년 4월에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에 의하여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으시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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