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4일
 

《걱정거리》

 

사람들은 흔히 입원생활에 대해 적적하다고 이야기한다. 더구나 어린이들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옥류아동병원에서는 아이들이 입원하면 집생각을 아예 잊고만다.

 

  

 

 

  
 

 

오히려 옥류아동병원에서는 입원치료를 다 받고도 퇴원을 안하겠다고 떼를 쓰는 아이들을 얼리는것이 큰 《걱정거리》이다. 이때에는 부모들도, 의사들도 진땀을 빼군 한다.

하기야 집에서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사랑의 궁전을 애들이 어찌 쉬이 떠날수 있으랴.

그런데 《걱정거리》는 그것뿐이 아니다.

옥류아동병원으로는 병치료와 전혀 관계없는 《참관객》들이 때없이 찾아와 애를 태운다.

《이거 야단이 아닙니까. 어떻게 왔느냐고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왔습니다.〉하고 천연스레 대답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때는 병원이 참관장소가 아닌가 하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접수실에 있던 한 의사가 웃음속에 하는 말이다.

 

 

《이런 희한한 최상급의 병원에 어떻게 꼭 병이 있어야만 오겠나요. 아이가 가보자고 너무 조르기에 왔는데 〈구경병〉을 치료하는셈치고 좀 들여보내주십시오.》

귀여운 자식의 손목을 쥔 한 녀인이 재미있는 롱말로 사정을 한다.

《〈구경병〉환자들은 어디서 접수해야 합니까?!》

그 녀인의 뒤에서 웃으며 던지는 중년남성의 말 또한 걸작이다.

현대적인 의료설비들, 아이들의 동심에 맞는 병원환경, 아이들을 위해 훌륭히 꾸려진 놀이터와 교실, 휴식장 등 모든 치료회복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진 사랑의 집에 넘쳐나는 부모들과 의사들의 행복넘친 《걱정거리》...

 

   

 

 

  

 

 

 

정녕 그것은 인민사랑, 후대사랑이 활짝 꽃펴나는 우리 공화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걱정거리》인것이다.

 

옥류아동병원 간호원  주 미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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