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7일
 

단골손님

 

며칠전 양력설에 있은 일이다.

우리 온 가족은 모란봉극장에서 진행되는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를 관람하러 갔었다.

 

 

 

명절분위기로 흥성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에 실려 내가 가족과 함께 극장의 출입문앞에 다가섰을 때였다.

관람권을 받고있던 곱게 생긴 안내원처녀의 말소리에 나는 문득 그 자리에 멈추어섰다.

《새해를 축하합니다! 우리 극장의 단골손님이 가족과 함께 오신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뜻밖에도 그 처녀는 많은 손님들속에서 나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시하였던것이다.

순간 나는 당황스러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마치 오늘 공연에 출연할 연주가를 보기라도 하듯 주위사람들의 눈길이 일시에 나에게로 쏠리는것이였다.

사실 나는 극장관람을 대단히 좋아한다.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서 휴식일이나 명절날 빠짐없이 모란봉극장이나 시안의 여러 극장들을 찾아가 공연을 보군 한다.

하여 극장의 안내원들이 나를 단골손님으로 여기는것 같다.

단골손님,

겉으로는 당황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기쁘고 즐거웠다. 한편으로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사회주의문명이 더 활짝 꽃펴나는 이 땅에서 인민들이 기쁨과 행복을 마음껏 즐길수 있는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이 몇해사이에 얼마나 많이 일떠섰는가.

문수물놀이장, 인민야외빙상장, 인민극장, 릉라곱등어관, 자연박물관 등 미처 다 꼽기가 힘들 정도이다.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려는것.

이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목표이다.

그 웅대한 구상이 실천으로 꽃피는 행복의 무아경, 별천지속에 나와 우리 가족도 있는것이다.

황금만능과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많고 권세있는자들만이 《단골손님》이 되여 온갖 봉사를 점유하지만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나처럼 평범한 로동자들이 단골손님이라 불리우며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있으니 얼마나 대조적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극장으로 들어온 나는 새삼스럽게 극장안을 둘러보았다.

극장안에는 나와 같은 단골손님들이 초만원을 이루고있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자  리 문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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