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7월 16일
 

조선민족의 우수한 종이공예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종이공예를 창조하여온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다.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종이공예품은 민족적색채가 짙은것이 특징이다.

이런 공예품들로서는 장농, 방석, 담배쌈지, 부채, 화살통, 망태기, 꽃 등 많은것들을 들수 있다.

더우기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종이갑옷까지 만들어 군사들에게 보급하기도 하였다.

종이공예품은 고려때에도 있었으나 휴지나 파지를 리용하여 각종 종이제품들을 만들어 널리 사용하게 된것은 1800년대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우리 인민은 종이로 공예품을 만들어도 되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만든것이 아니라 《지도기법》, 《지호기법》, 《지승기법》과 같은 여러가지 방법에 기초하여 만들었다.

《지도기법》은 종이를 여러번 발라 마분지를 만들고 그릇형태를 완성하는 방법과 나무로 가구형태와 그릇모양을 만든 다음 그 안팎에 종이를 붙여 제품을 만드는 방법이다.

여기서 마분지그릇은 대체로 아래로 힘을 받지 않는 작은 모양의 그릇을 만드는데 리용되였고 나무틀을 넣어 만든 그릇은 장농이나 함 등의 큰 가구 같은것을 만드는데 사용되였다.

《지호기법》은 휴지나 파지를 물에 적시여 부푼것을 가루풀에 섞어 찧어서 진흙처럼 만든 다음 그릇을 빚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만든 놋그릇과 같이 생긴 종이그릇과 종이함지는 옛날 음식을 담는 그릇이 귀한 농촌집들에서 많이 만들어 부엌세간으로 리용하여왔다.

《지승기법》을 본다면 이 방법은 일정한 크기로 자른 종이쪼박을 꼬아 만든 끈으로 그릇을 엮는것이다.

이 방법으로 만든 제품들은 부엌세간과 휴대용품 등 일상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아주 다양하였다.

하여 이 《지승기법》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특이한 공예기법으로 알려져있다.

우리 인민은 만들어진 종이공예품의 미를 돋구기 위해 색종이를 리용하거나 푸른 감과 석화채라는 식물의 즙, 옻을 발랐으며 들깨, 일산화연, 활석, 백반을 한데 볶아 기름을 만들어 칠하였다.

그러면 종이공예품들은 윤택이 나면서 그 아름다움을 더해주었고 습기를 방지하고 오래 쓸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조선종이로 불리우는 창호지는 알카리성을 띤것으로 하여 산성을 띠는 현대종이에 비해 질기고 부스러지지 않는 우점이 있기때문에 이것으로 만든 공예품들은 오래 보존할수 있고 그 질도 매우 좋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휴지나 파지와 같은 유휴자재로 여러가지 종이공예품을 많이 만들어 생활에 적극 리용한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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