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수골8경-천험의 요새다운 지세

 

천만산악을 거느린 백두령봉속에 자리잡은 소백수골의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는 독특한 지형과 산세를 보여주는 소백수골8경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개벽이래의 모습을 고이 간직하고있은 당시의 소백수골은 그 뛰여난 경개와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부터가 우리 마음에 들었다.》

소백수골은 백두화산의 용암분출과 지각운동과정에 생겨난 높고 험한 산들로 둘러막혀있어 그 지세가 절묘하기 그지없다.

백두화산에는 소백분화구가 있었는데 소백분화구가 내려앉아 화구분지가 형성되고 이 화구분지의 외륜산줄기에 소백산과 간백산, 곰산, 선오산, 사자봉 등이 소백수골을 둘러싸고 높이 솟아있다.

소백수골에서 서북방향으로 약 40리 되는 곳에 백두산이 솟아있고 그 중간지점에 선오산이 있으며 동북쪽에는 간백산이 있고 소백수골의 뒤로 사자봉이 길게 놓여있다.

사자봉은 여러개의 릉선으로 갈라져있는데 남쪽으로 뻗어내린 릉선은 정일봉과 잇닿아있고 북동쪽으로 뻗어내린 릉선은 간백산과 잇닿아있다.

소백수골의 서북쪽에는 곰산이 높이 솟아있다.

산들에는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사스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있으며 큰곰, 누렁이, 우는토끼, 청서를 비롯한 짐승들이 살고있다.

소백수하곡에 높이 솟아있는 산들은 험한 절벽을 이루고있어 산짐승들도 발붙이기 힘든 천연성벽으로 되여있으며 골짜기로 들어가는 입구 또한 산들로 막혀있어 쉽사리 찾아낼수 없다.

이렇듯 높고 험한 산발들과 깎아지른듯 한 절벽들로 둘러막힌 소백수골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를 이루고있다.

예로부터 산이나 지형이 천연적으로 험한 곳을 가리켜 천험하다고 하였으며 이런 곳에 세운 방어시설을 천험의 요새라고 일러왔다.

소백수골은 군사지형학적견지에서 볼 때 한사람이 지키는 관문을 천사람이 열지 못한다는 이를테면 아군이 지키기에는 유리하고 적이 공격하기에는 불리한 천연요새였다.

주체25(1936)년 9월 소백수골에 진출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선발대로 파견되였던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로부터 이곳 지형을 보고받으신 후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봉우리들과 골짜기의 여러곳을 살펴보신 다음 여기는 천험의 자연요새로서 적들이 얼씬도 할수 없는 참으로 유리한 지대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 이곳 소백수골에 혁명의 사령부를 꾸리고 여기를 령도의 중심거점으로 하여 전반적조선혁명을 령도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소백수골안이 묘하게 생기고 경치 또한 좋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1980년대에 백두산밀영을 발굴하기 전까지만 해도 소백수골은 사람들의 발길이 잘 미치지 않는 천고의 밀림이였다고, 군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아도 천험의 요새나 금성탕지라고 할만 한 곳이며 조선인민혁명군 사령부의 소재지로서는 명당자리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처럼 백두산밀영은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를 갖춘 소백수골에 자리잡은것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그 비밀이 철저히 보장될수 있었으며 전반적조선혁명의 중심적령도거점으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었다.

조선의 미래를 축복하여 항일빨찌산이 이런 천하의 명당자리를 고르고골라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받들어모시였으니 진정 영원한 태양복을 누리는 우리 민족의 이 영광, 이 행복을 어디에 비기랴.

소백수골의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전설적위인상을 상징하는 절경,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천겹만겹의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결사옹위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천백배로 분출시켜주는 태양성지의 또 하나의 절경이다.

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용주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Google+로 보내기
evernote로 보내기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mypeople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보안문자